등장하는 모든 지역의 모든 사물이나 인물에게서 정보를 긁어모아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선택지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달라지는 탓에 주회차 플레이까지 해야 하며, 그렇게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취합하고 어느정도 추측까지 더해져야 간신히 전모가 그려지는 그런 거.솔직히 TRPG하고는 안맞다고 생각하는데.
안맞는게 아니라 건축, 의복, 문양 같은 비주얼적인 요소들도 만만치 않게 중요해서 탈피지에서는 절대 못 따라함. 영상매체나 게임에서만 가능한 스토리텔링임.
프롬식 스토리텔링은 그래도 어느정도 틀을 잡아주고 깊게 파고들만한 요소들을 뿌려가며 플레이어가 정보의 파편을 모아가고 짜맞춰가는 재미로 하는건데. GM이 그걸 가능할 정도의 스토리를 짤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면 월급날 돈 받으면 GM에게 비싼 고깃집에 한턱쏜다고 댈꼬가서 술좀 멕인다음 스토리 설명하라고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