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할 때 크게 안 맞는 점 없는 것 같고 펑크내는 것 없이 그냥 딱 세션만 하는 관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사람들과 어울려서 해야하는 취미는 뭘 하든지간에 그 취미만 즐기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 사람들의 성격이나 궁합이 중요하잖아.

그런데 팀원들이 너무 대화가 없고 세션을 할 때 말고는 소통이 없다보니 인간적인 매력을 못 느끼겠어서 뭔가 애착이 안 간다.

플레이어를 하면 이런 걸 좀 덜 신경 쓰겠는데 마스터를 하다보니 내가 조율을 못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내가 가끔 말할 때 말고는 아무도 먼저 나서서 침묵을 깨는 경우가 없다보니 이게 편한 건가 싶어서 섣불리 이야기도 못하겠고, 억지로 시시껄렁한 이야기라도 좋으니 얘기 좀 합시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렇다보니 사람을 사귈 때 느끼는 그런 교류와 친분을 쌓는 즐거움이 결여된 것 같아 의욕이 떨어지는데, 내가 유독 유난을 떠는 건지 잘 모르겠다.

다른 orpg팀은 어떤지 이야기 좀 듣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