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을 안읽는 다는게 아니다 읽지만 재미가 없다는 거다.
설정을 안짠다는게 아니다. 짜지만 플레이어에게 미리 숙지할 것을 강요하지 않는 다는 거다.
나에게 세션을 해야하니 설정 읽어두세요 라고 설정 스크립트를 던져준다면
그건 숙제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숙제까지 내줬는데 본세션이 주옥 같으면 그 마스터 차단할 확률이 높아진다.
개인적으로 나같은 성향의 플레이어에게는 같은 재미의 세션이라면
설정 숙지가 필요없는 쪽이 비교우위에 있다.
그리고 마스터를 할 때도 사전 설정 숙지가 필요없어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세션을 구성한다.
ps. 그리고 난 룰북읽을 때도 설정 부분은 대충 읽는다.
그리고 실제로 TR을 해본가 싶은 이야기도 많은데. 세션 중에 발목잡는건 설정 설명이 아니고 룰설명이다. 룰을 숙지 하지 않고 오면 답이 없다.
플레이어도 해당 게임과 플레이가 지향하고자 바에 대해 적절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플레이의 배경 설정과 분위기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좀 극단적인 예로는 판타지 배경 플인데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는 RP를 한다던가. 물론 이런 건 잘 없겠지만 미리 어느정도 심상을 공유하는 쪽이 원활한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
물론 설정 숙지 없이는 플이 안돌아갈 정도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지만
ㄴ 미리 심상을 공유하는건 룰북을 읽으면 80% 이상 가능하고, 룰에서 예외적인 부분만 구두로 설명하면 90% 이상 가능하다고 봄.
경험상 설정 안 읽는 애들은 대체로 룰도 잘 안 읽음 - dc App
룰북만 읽으면 심상공유가 가능해?? 씹덕들끼리 덥크 돌려도 심상일치 안되기도 하던데 - dc App
사실 내가 읽으면서 이해한 글쓴이 애기는 '난 설정읽는 거 별로 안좋아하고 그래서 설정 별로 필요 없는 방향으로 플레이 준비한다' 정도고 이건 그냥 개인 호불호 문제로 봐도 좋을 것 같은데 논쟁의 촛점을 파악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