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활약할 수 있을만큼 빈칸을 많이 남겨두고도 기본루트만 따라가도 영화를 보는듯한 기승전결의 대서사시가 보장되는 시나리오라던지

플레이어에게 무궁무진한 자유도를 보장하면서도 npc 동선까지 고려한 듯한 치밀한 개연성을 갖춘 진행이라던지

npc가 마스터의 장기말이 아니라 소설속 인물들마냥 자기 감정과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던지

하나씩만 따지면 마스터가 실력이 부족해서 못해주는 것 같은 것들이
전부 따져보면 다른걸 보장해주기 위해 타협한 지점들인걸 알아줬음 좋겠다

아니면 적어도 플레이 끝나고 피드백 시간에 얘기하던가
플 도중에 불만사항 생길 때마다 즉각 플 중지시키고 마스터한테 이의제기 하는 플레이어때문에 어제 너무 속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