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가 쓰레기네 아니네 말이 많은데,
로그는 전투에서 스킬(+잡일), 기동성, 암습. 이 3가지만 마스터가 챙겨줘도 겁나 재밌어진다.
1. 던전에서 함정을 찾게 하지말고, 전투등 긴박한 상황에서 스킬을 쓰게 하라.
- 긴박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는 일은 하나도 재미가 없다.
출근시간 30분이나 남았을 때 걸어댕기는게 재밌겠냐?
출근시간 초단위로 쪼개면서 이동거리/수단을 계산해서 뛰는게 재밌겠냐?
전투는 무조건 긴박하다. 전투에서 스킬을 쓰게해라.
- 전투맵에 기물을 하나이상 넣어라. 함정 해제를 하지 않으면 터지는 폭발물.
혹은 함정 해체 기술로 적에게 피해나 디버프를 줄 수 있는 기물.
아군에게 버프나 이득을 줄 수 있는 기물(3개의 통로에서 애들이 몰려오는데 문 장치를 조작해서 한개를 잠근다거나...)
뭐든 넣어라. 그리고 이건 킹왕짱 쎄니까 하는게 좋을거야라고 어필을 해.
- 전투에서 적의 물건을 빼앗아서 역공하는 것도 좋은 연출이다.
2. 기동성
- 1번과 연장인데 도적에겐 곡예, 운동(벽타기) 등 기동성을 활용할만한 게 많다.
적진을 돌파한 후 특정 지역에 도착하면 보너스를 주게 하는 방법도 좋다.
(어떤 마법구에서 언데드 적을 쎄게 만들어주는 마법이 흘러나올 때, 도적이 열라 뛰어서 마법구를 박살내는 장면도 충분히 멋지지)
- 바보같이 덩그란히 놓여있는 마법사도 좋다. 이런건 로그가 털어줘야 제맛이지.
3. 음습
- 맵에 수풀이든 덤불이든 엄폐물이건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라.
로그가 있는데 맵이 맨날 평지에 엄폐물이 하나도 없으면 마스터가 겁나 무신경한거다.
난 3.5 시절 로그할 때 주문 스크롤에 캘트롭, 끈끈이 폭탄, 각종 물약, 화염병 기타 등등 다 들고다니면서
온 맵을 뛰어댕겼다. 힐러 죽을거 같으면 가서 물약 맥이고 캘트롭이랑 폭탄으로 애들 발 묶고,
로그는 활용가치가 있다. 마스터한테 로비를 해서라도 활약할 기회를 만들도록.
ps. 그래도 전사가 짱 세다. 그냥 전사해.
좋은듯
3.5에서 전투플을 주로 해서인지 로그 개선 하면 스닉 면역인 놈들에게 스닉 먹이는 옵션을 DM이 기본 제시... 같은 것만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