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공개구인을 통해 팀을 모집해서 장편을 돌릴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공개구인 특성상 뉴비가 끼게되는 경우가 많음.


몇번 챗으로 대화 하고 팀에 넣거나 거르거나 하는데

내가 촉이 좋은 건지 커버 범위가 넓은건지 라그나나 트롤이 팀에 낀적은 없다.


뉴비들은 장기 플 초반에는 본격 장편팀에 소속된 것만으로 만족도가 무척 높아지는데

세션이 계속 진행되고 장편 뽕이 빠지고 슬슬 숙련도가 올라가면 보통 딴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음.


- 마스터링을 해보고 싶다.

- 보다 내 스타일에 맞는 RPG를 해보고 싶다.


그럼 이제 뉴비 플레이어가 원하면 정기 플 시간에 가끔씩 단편 마스터링을 맡기곤 하는데

이 경우 생각지도 못하게 장편을 원하는 안뉴비 플레이어가 불만을 품는 경우가 있더군. 

아무래도 정기 플은 주말 황금시간대를 쓰다 보니 기회비용이 높아져 다들 이해관계가 교차하게 되는거 같음.


마스터링을 해보고 자신감을 얻은 뉴비의 다음 스텝은 자기 팀을 원하게 되는 것임

아무래도 뉴비들은 자신의 취향보다는 우선은 들어갈 수 있는 팀을 구해 내 팀에 들어온 것이고 

뉴비시절 생각 없이 만든 PC 이다 보니 지금의 장편 플에 다소 아쉬운 점이 생기는 것임


뉴비의 마음은 달나라에 가있으니 본세션에서는 영혼 없는 플레이가 지속 되고 출석률도 떨어지게 됨

이 쯤 되면 나도 지치고 적당히 엔딩보고 팀을 해산하게 되는데

팀을 해산했더니 새로운 팀이 3개 만들어진 경우도 있음.


이 사이클이 짧으면 4개월에서 길면 6개월 정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