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소월과 댄디를 둘다 돌려봤으니 현재 두 룰의 소감을 말해본다.
댄디가 룰적으로 안정감이 좋다.
룰이 복잡하지도 않고 소월에 비하면 하드코어함(후술)도 적다.
하지만 5판부터 시작한 뉴비인 나는 댄디의 세계관을 1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나도 아쉽다. 세계관이나 설정을 안다면 다양한 시나리오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할탠데 아쉽다.
소월은 룰이 댄디보다 하드코어하다.
룰의 복잡함을 말하는게 아니다.
레이팅표 때문에 다이스 의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명중이 크리떠도 딜이 펌블날수가 있다. 회복 수치 또한 같다.
쉽게말하자면 명중했지만 명중하지 않았고, 회복했지만 회복하지 않은 상황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몬스터는 그딴거 없다. 1/1이 나와도 2+고정딜이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족같은 룰 못해먹겠다 까진 아니고 다른 룰에 비해 하드코어하다는 거다.
하지만 이 룰은 룰북에 세계관이 친절하게 다 적혀있다.
그 때문에 시나리오 아이디어 생각하기가 훨씬 좋다.
그리고 이 룰은 클래스 개념이 없고 기능을 습득하는 것으로 캐릭의 정체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다양한 컨샙질 캐릭을 만들기 좋다.
물론 잡캐의 성능이 좋다곤 할수없지만....
두 룰을 굴려보고 비교하며 느낀점을 정리해봤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본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느꼈고, 왠만해선 앞으로 댄디를 더욱굴릴꺼같다.
3줄 요약
1.댄디는 룰은 좋은데 뉴비 마스터가 접근하기 좀 힘들다 생각
2.소월은 다이스 의존도가 넘 높아 더 하드코어함
3.댄디 세계관이나 설정 좀 정리된 곳 없음?
4-탄 이후로는 국내에서 설정을 이쁘게 정리한 사람이 없더라. 뭐 팀 내에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4탄은 있어? 4탄설정이라도 보면 그거 써먹을탠데...
4-탄부터 없어
아하 ㅠ
복합이 D&D보다는 널널하고 이름이 기능이라 스킬셋처럼 취급되지만 소드월드는 기능이 사실상의 클래스인 셈임
D&D는 캠페인 세팅이 여러개고 자작세계관 쓰는 사람도 많아서 PHB에 설정 넣어달라고 하는 건 무리
댄디는 어드밴처마다 세계관이 다르다는거임? ㄷㄷ
3판 메인이 그레이호크, 4판 넨틸 베일, 5판 포릴임. 게다가 에버론이나 다크선, 레이븐로프트 같은 거도 있고...
흠 세계관이 여러개라는거군. 한국에선 정리된거 없나. 영어능력이 떨어지니 코어밖에 못돌리고있고...
설정이 사방에 흩어져있어서 번역 이전에 그거 정리해서 모으는 거부터 일이라... 공식 캠페인 세팅 잘 모르면 그냥 자기가 굴리기 편한 세계관 쓰는 게 훨씬 나음. 당장 나도 포릴 안쓰지만 5판 잘만 굴린다
글쿠만 ㄱㅅㄱㅅ 머 나도 소월보단 앞으로 5판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