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애매하게 불편함' 이다.
뭔가 불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문제를 수면위로 드러내자니 나만 속좁은 놈 되는 것 같은 느낌.
배째라 식의 RP는 비단 마스터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다.
다른 PL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같이 웃고 즐기는 코믹한 플이면 문제가 안된다.
배째라 PL도 그냥 코믹하게 RP로 넘기면 되니까.
근데 분위기가 진지한 플이거나, 배째라 PL 캐릭터가 진지한 성향이면 그 반복되는 선언과 실패의 괴리 속에 몰입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근데 사실 이게 끝이다.
뭐 더 없다. 뭐가 더 없기 때문에 말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 사소한 불만이 쌓이고 쌓여 계기가 있을 때 터지는 거다.
그러니까 이런 불만을 느꼈을 때 미리미리 터트리자.
내가 플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한테 불만 터트린 적만 10번은 가볍게 넘지만, 그걸로 인해 문제 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일찍일찍 터트리면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
욕하진말고....좋게좋게 터트리장 얘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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