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최초의 한국어판 미스캐토닉 저장고 PDF일 베즐루트를 읽어 봄. 뭔가 좀 많이 떨떠름한데....
그러므로 일단 온당하지 못한 소리를 지껄여도 괜찮을 여기에만 간략하게 리뷰를 하도록 해야겠음.
기본적인 구성은 사악한 의식을 막는다는 뭐 그런 심심한 전개다. 문제는 나머지인데.....
아니 선생님, 시나리오 내용의 문제는 일단 어쨌든 간에 모국어 문장으로 이러시는 건 조금 아니지 않습니까.
외국분이시라면 죄송합니다만. 그런데 이렇게 넓은 띄어쓰기 / 강제개행 등의 문제가 보이는 사례가 한두 개가
아닌 거 같음. 아래에 불평을 늘어놓을 다른 문제들은 개인 차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만 확실히 이건 누가 봐도
좀 아닐 듯.
또한 나는 시나리오 내용의 연결이 조금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예를 들어 '어느 시설이
수상해보인다'는 이유로 거기에 직원 신분증을 위조하는 등 나름 스케일 큰 방법으로 들어가는데 그 전까지
거기가 문제라고 지목할 만한 마땅한 근거가 전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거나 뭐 그런 구조임. 개인적으로는
피터슨 할배의 '제약 업체 연구 시설에 난입하는 시나리오'도 사실 아무도 경비를 서고 있지 않은 연구 시설의
입구로 들어가는 뭐 그런 부분은 좀 아닌 거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미국방위대에서 간간히 나오는 훨씬 더
복잡한 상황과 선택지가 제시되는 쪽을 선호함)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것도 좀 아닌 듯.
하나 정도 더 추가하면 기본 배경 사건으로 탐사자들의 지인 뿐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연락 두절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가족들이나 공권력의 반응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움. 근데 처음 보여준 문제가
나머지 모든 걸 다 씹어먹는 듯.
흠...확실히 그렇군. 돈주고 사는건데 그런 문제가 있으면 좀 족같긴 할듯.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제 개행하고 이상한 띄어쓰기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확인했습니다. 훨씬 낫네요.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