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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 경기장 북쪽의 이상기온<
99 : 익명의 행인 : 20XX/XX/XX(X) 05:25
요요기 경기장 북쪽 산 왠지 추운거같은데.
120 : 익명의 아르마딜로 : 20XX/XX/XX(X) 05:40
>99 그냥 기분탓 아니냐?
157 : 익명의 행인 : 20XX/XX/XX(X) 06:33
그러고보니 오늘 그쪽에 잭 프로스트나 웬디고같은애들 자주 나오는거같은데?
170 : 익명의 그레이몬 : 20XX/XX/XX(X) 06:40
>>99 아, 그러고보니 거기 설녀 하나 봉인됐다고 들어본적 있음.
190 : 익명의 익명 : 20XX/XX/XX(X) 07:00
>>170 설녀 별거 아니지 않아?
211 : 익명의 곤잘레스 : 20XX/XX/XX(X) 07:08
>>190 뭐래 병신아. 갓 초인에 진입한 전문가도 힘겨워하는게 설녀인데.
212 : 익명의 익명 : 20XX/XX/XX(X) 07:08
그러니까 별거 아니잖아
213 : 익명의 곤잘레스 : 20XX/XX/XX(X) 07:08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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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를 읽느라 오후 1시가 되었습니다. 귀녀 유키조로가 대한파를 일으키기까지 6시간 남았네요. 일행은 초인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글을 보아하니 상당한 숙련자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정도로 강한 사람한테도 버겁다면 네 명이서 설녀를 막을 수 있는 걸까요?
카토 스즈네: "설녀?"
윤 솔: "설녀? 설녀가 왜?
카토 스즈네: "요요기 경기장 북쪽에… 설녀가 봉인됐다는 소문이 있대요"
카토 스즈네: "'갓 초인에 진입한 전문가도 힘겨워'한다…"
카토 스즈네: "…우리가 싸워서 이길만한 상대는… 아닐 것 같은데. 초인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와중에 아직도 하루카를 애타게 찾는 네아렛트의 플레이어… 솎아냈지만 경기장에서도 한창 하루카를 찾았었다… 윤 솔도 그러긴 했지만…
대장님은 어디로 간 걸까?
카토 스즈네: "봉인… 봉인이라. 봉인이면 누군가 봉인을 풀어서 소환된다는 건가?"
모리타 마나: "아마?"
윤 솔: "아니면 단순히 봉인이 오래된걸지도 몰라. 그것도 아니면 봉인된 곳이 이계화되어서…
카토 스즈네: "얼린다는 키워드랑 귀녀라는 분류는 확실히 설녀에 가까운데"
네아렛트: "콘서트홀의 관객들은 다들 무사히 빠져나갔을까요?
카토 스즈네: "아 그것도 그렇네…"
윤 솔: "한 번 볼까?
30분을 걸어 콘서트홀에 도착한 일행. 아무래도 하루카가 공연을 하지 않아서인지 관객들은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카토 스즈네: "다행히 근처에 사람은 없나…."
네아렛트: "괜찮을까요?
윤 솔: "아까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게 맞는 것 같아…
"그치만 어쩔 수 없었지…
카토 스즈네: "이미 뱉은 말인데요 뭐 너무 괘념치 마요"
윤 솔: "그렇지?
모리타 마나: "그렇지."
윤 솔: "숫자는 그대로 0이니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같이 있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할 순 없는 노릇이고.
어… 아까 글에 써있던 뒷산에라도 가볼까?
카토 스즈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죠. 우선 설녀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모리타 마나: "제발 그냥 방송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
네아렛트: "방송국을 들러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답니다.
모두… 모두 머장님을 이렇게 걱정해 주다니 나 중대장은 감동했다.
윤 솔: "방송국도 가까운가… 끄응… 방송국도 가보고 싶다면야…
네아렛트: "어디로 갔는지는 알수 있지 않을까요?
카토 스즈네: "아마미 하루카가 방송국에 있을까…"
모리타 마나: "사실 아마미 씨 보다는 뒷산이 더 신경쓰여"
분열하는걸 보니 당나라군대도 이 파티보다 강할 것 같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하지?
니가가라 하와이
카토 스즈네: "으음… 사실 난 방송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부터가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한 번 가볼까?"
"네오 클리어로 보니까 그렇게 멀지도 않은 것 같아."
듣고보니 그렇다. 방송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윤 솔의 플레이어는 지난번에 다른 사람들을 속였던 것 처럼 약을 팔 생각을 한다. 하루카는 일행에게 겁을 먹고 서둘러 도망갔으니 두고간 방송장비를 돌려주러 왔다고 하면 방송국에 들어갈 수 있지 않으려나…
방송장비를 사용할 수 없어 블루투스 마이크로 공연하는 아이돌이라니
아무래도 그냥 가서 부딪혀봐야 하나보다.
네아렛트: "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윤 솔: "나는, 그… 둘 다 신경이 쓰이는데…
윤 솔: "방송국에 들렀다가 뒷산에 가면 안될까?
모리타 마나: "음…정 그렇다면야."
네아렛트: "그게 맞는 순서인거 같답니다.
그렇게 일행은 방송국으로 향합니다. 이런 시기에 방송국이 정상적으로 열려 있을지는 모르지만, 당장 근처에서 가수가 가서 몸을 숨길만한 곳은 방송국말곤 딱히 생각이 나지 않지요.
도착한 방송국은 위화감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일행은 그 위화감이 방송국이 제 기능을 할 때 처럼 잘 정돈되어 있지만 군데군데 핏자국이 튀어있거나, 피를 닦은 자국들이 남아있기 때문임을 알게됩니다.
심지어 불이 들어와 있는 창도 있군요. 창에는 [동아TV 특별 취재반]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카토 스즈네: "이런 판국에도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봐"
네아렛트: "보통 이런걸 관리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카토 스즈네: "이게 최선인 거겠지 뭐.
좀 더 가까이 가자 방송국의 창문 가운데는 금이 가있는 것도 있고, 아직 MAG화 되지 않은 악마의 시체도 널브러져 있습니다. 확실히 누군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침처럼 기습당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윤 솔: "막들어갔다간 위험할 것 같은데.
카토 스즈네: "악마가 죽어있는 걸 보니 적어도 사람은 있는 것 같단말야."
일행은 어느새 불이 켜져있던 방 앞까지 왔습니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자 문 너머로 말이 들려옵니다.
???: "뭐야, 사람이냐.
모리타 마나: "앗, 네, 네… 사람이에요."
???: "들어오던가 가던가 알아서 해.
카토 스즈네: "알아서 하라니…들어오는 걸 딱히 막진 않는 건가"
들어오던 말던 맘대로 하라고 했으니 일단 들어가보기로 한 일행은 사무실의 문을 엽니다. 문을 열자 남자 하나가 총을 겨누고 있었죠.
지로: "뭐야 진짜 사람이었잖아.
네아렛트: "무, 무슨 일인가요!?
모리타 마나: "워
@손이 반사적으로 올라간다
지로: "사람인척 하는 악마도 많아서 말이지. 그래서, 여기까진 무슨일로?
윤 솔: "하루카씨가 혹씨 여기에 있나 해서요.
지로: "흥, 오늘은 못봤다.
카토 스즈네: "오늘은?"
지로: "그러고보니 오늘은 노랫소리도 안들리는걸?
ㅈㅅ 우리가 쫓아냄ㅎ;;
네아렛트: "이쪽에서 방송을 관리하는게 아니었나요?
지로: "지금 이 판국에 방송이 제대로 될 것 같아보여?
그렇긴 한다.
카토 스즈네: "아마미 씨는 시부야가 봉쇄되고 나서부터 계속 공연을 한 건가요?"
네아렛트: "그럼 대체 왜 공연을..?
지로: "글쎄다. 사람들에게 노래로 희망을 준다던가 힘을 내게 해준다던가 그러는데… 이해할 수가 없구만.
마 마크로스 보면 노래로 전쟁도 멈추고 한다 마 노래의 힘 모르나???
카토 스즈네: "…
지로: "그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윤 솔: "그러게 말입니다.
카토 스즈네: "참 대단한 사람이야"
네아렛트: "그런…
모리타 마나: "정말, 열정적인 사람이네…
역시 프로듀서밖에 모르는 머장님… 충성충성
지로: "그래서 너희는 무슨일이지? 식량을 원하는 거면 안 준다. 알아서 살아가라고. 카레정도야 조금 나눠줄 수 있지만.
윤 솔: "아까 말씀드렸듯이 진짜 하루카씨를 찾으러 온 거라…
지로: "흠… 그래? 말했듯 나도 못봤어.
지로: "흥… 왜 찾아다니는지는 몰라도 위험한 짓은 하지 말아라.
생각해보니 완전 사생팬이잖아 이거
카토 스즈네: "네-"
GM: 지로는 총구를 슬적 들어려서, 위협하며 말합니다.
윤 솔: "아하하
모리타 마나: "예…힉
윤 솔: "그럼… 그것이…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리타 마나: "안녕히 계세요."
방송국을 나오며 확인한 지로의 숫자. 지로의 숫자 또한 0이었습니다. 일행은 귀녀 유키조로가 일으키는 대 한파가 여기까지 미치는 것인지 걱정하며 방송국을 나섭니다.
시간은 1시간이 지나 2시가 되었습니다. 유키조로의 난동까지 5시간이 남았죠.
카토 스즈네: "들어갈 순 있었지만 허탕이었네. 아쉬운걸…
더 늦으면 안되겠죠. 이제 요요기 경기장 뒤쪽의 야트막한 산으로 향합니다.
GM: 여러분은 산으로 떠납니다.
rolling 2d10
(4+4)= 8
…! 이럴수가
뭔진 모르겠지만 GM이 느낌표를 띄운거 보니 좋은 일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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