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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걸어가던 일행의 눈 앞에 사람의 형체가 넷 나타납니다. 잘 살펴보니 불행중 다행인지 악마가 아니고 사람이 맞군요. 다만 109 옥상에서 사쿠라를 무자비하게 구타한 메시아교 광신도라는 점만 빼면 다행인 일입니다.



광신도: "뭐냐 너희들은. 너희는… 메시아교도인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시작했다. 메시아교도라고 하면 그냥 넘어가줄까? 혹시 메시아교단 신자만 갖고있는 액세서리 같은걸 보여달라고 하진 않으려나? 아니라고 하면 지난번 걔 팬것처럼 바로 아구창 갈길 것 같은데?


그러다가 결국 안데르센 신부랑 아는 사이라고 신부를 팔기로 했다. 구라는 아니니까ㅎㅎ;



윤 솔: "아… 저희는 그게, 일전에 안데르센 신부님한테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광신도: "흥… 그 온건파 신부인가…그래서?


코래서? 야쩌라고??



광신도: "너희는 메시아교도인가?


묻는말에 대답하는데스.




꿈나무인데스.



모리타 마나: "그분의 가르침을 존경해서 메시아교로 개종할까 생각중입니다. 곧 할거에요!"



광신도: "호오… 그거 참 장래유망한 분이시군요! 실례했습니다.


빡대갈인 친구라 다행이다.



광신도: "그러면 메시아교단을 위해 일해보실생각 없으십니까?


무자비하게 행인을 후려패기 같은거?



광신도: "인당 10만엔만 낸다면 복받으실겁니다.


요요요 씨발~



모리타 마나: "좋습니다. 기꺼이 드리도록 하죠."


띠용… 돈이 제일 적은 마나(19만엔)이 흔쾌히 수락해버렸다. 이래서야 돈이 아직 좀 남은 다른 사람들이 뺄 수 없잖아.



윤 솔: "어, 진짜?




주섬주섬 마나가 일행에게서 돈을 모아 메시아교 광신도들에게 내밀려는 찰나, 뒤편으로 인영 하나가 꽂히듯 내려옵니다.



야나: "약자를 괴롭히는놈들…!


이구역의 미친년이 오셨다



야나: 야나의 [메기도라].



광신도: "끄아아악!!!

광신도는 쓰러졌다!



윤 솔: "이거… 이건 지난번 옥상에서!



모리타 마나: "어, 어어??"



카토 스즈네: "모리타 친구…"



야나: "마나, 괜찮아?



모리타 마나: "핫, 야나…"



네아렛트: "…




일행의 앞에 거대한 빛의 기둥이 작렬하고, 메시아교 광신도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람을 넷이나 죽여놓고 태연하게 마나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묻는 야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고맙기보단 무섭네요.



모리타 마나: "아까까지만 해도 아무일 없었지."

모리타 마나: 살인자녀석아



야나: "지금도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야!


모든 플레이어가 이 싸이코패스의 등장을 반기지 않는다. ㄹㅇ 언제 눈 까뒤집고 우리 족칠지 모르는 정신병자를 어떻게 좋아해;



야나: "반가워요 마나 친구분들, 오랜만에 뵙네요.


아니 어제 네가 사람 네명정도 박살내는거 봤어.



카토 스즈네: "또 만나네… 하하"



윤 솔: "아… 예에



네아렛트: "또 뵙네요



모리타 마나: "그, 방금의 빛은 뭐야?"



야나: 야나는 웃으며, 하지만 먼 곳을 보는듯한 눈동자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이거… 드디어 정의를 실천할 수 있게 됐어…!

"그런데 여긴 무슨일이야?



꺼져라 이 사단마귀야



모리타 마나: "우린 공연이 있다길래 왔는데… 와보니 취소가 됐더라구."


거짓말은 안 했다



야나: rolling 2d10

(10+6)= 16


야나: "흐음… 그래…?

"그으렇구나~ 마나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눈치빠른새끼… 판정값도 잘뜨네



야나: "나는 여기를 춥게하는 녀석이 있다길래, 봉인을 완전이 풀고 없애러 왔어.



이년이 봉인을 풀어서 7시에 사단이 나나보다.



야나: "온 김에 도와줄래?



모리타 마나: "엥 그런게 있어?"



야나: "유키죠로인가 하는 녀석이 있다고 하더라고~



네아렛트: "봉인이란건 대체…?



야나: "글쎄요? 잘은 모르지만 석상이 있고 그걸 부수면 완전히 봉인이 풀린다던데. 자연적으로 풍화돼서 점점 봉인이 약해지고있다고 해요~



윤 솔: "우리 선에서 해결이 가능한 일이긴 한겁니까?



야나: "이 힘이 있다면 가능해요!



윤 솔: "…



네아렛트: "하지만 실패하면…



모리타 마나: "차라리 봉인을 복구하는 쪽이 쉽지 않을까…



윤 솔의 플레이어가 야나의 머리 옆에 떠있는 숫자를 확인해보았다. 0이란다. 이 미친년을 여기서 막아야한다.



야나: "실패할리가 없잖아요! 저에겐 정의가 있는걸요!


이런 미친…



카토 스즈네: 그 스레드만 안 읽고 왔어도 아마 우린 도왔을거야



미친개 처단법 고가 삼



카토 스즈네: "모리타 친구… 야나랬나? 그 봉인은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



야나: "직감이 외치고있어요! 저쪽에 있다고.

야나는 손가락으로 산 한귀퉁이를 가리킵니다.


아몰랑 저쪽이야.



야나: "신의 축복으로 얻은 직감이니 확실할거에요!



저 미친년을 대체 어떻게 저지해야 할지 플레이어들은 또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1. 맞짱 떠서 기절시키자 (윤 솔의 플레이어)


2. 야나와 연합해서 가보자 (마나의 플레이어)


3. 야나보다 먼저 가서 유키조로를 어떻게든 해보자 (마나의 플레이어)


4. 야나를 죽이자 (마나의 플레이어)


5.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설득해보자 (스즈네의 플레이어)


6. 풍화될때까지 100년은 넘게 남은 것 같다고 설득해보자 (네아렛트의 플레이어)


7. 좆밥이니까 나대지 말라고 설득해보자 (스즈네의 플레이어)


8. 본인 행동으로 많은 인명이 죽는다는 결과가 나와도 행동에 옮기냐고 설득해보자 (윤 솔의 플레이어)



1, 2, 3, 4는 기각. 7은 역효과가 날거니 기각. 일단 8번을 실행하기로 했다.



윤 솔: "야나씨.



야나: "네?



윤 솔: "야나씨는 분명히 강해지셨지만,



야나: "그렇죠? 그럼 전…



윤 솔: "세상 일이 그렇게 좋게만 풀리지는 않잖아요.



야나: "그렇죠.



윤 솔: "야나씨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수도 있다면?


있다면이 아니라 네가 곧 저지를 거다 이 개년아



야나: "무슨 말씀이시죠?



윤 솔: "들어보세요. 여기 산에 이렇게 봉인이 되어있을 정도면, 너무나도 강한 악마일텐데…



야나: "그리고 굉장히, 너무나도 나쁜 악마겠죠!



윤 솔: "만전의 준비를 하고 가야지 안전하지 않을까요?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메시아교에 가서 신부님을 불러온다음 널 좀 손봐줘야겠다.



야나: "준비만전이에요!


이 미친년이 진짜.



윤 솔: "저희가 준비가 덜 되었어요.



야나: "그런가요? 그럼 도와주실거에요?



이년이 우릴 기다리는 동안 메시아교에 갔다올거다. 아주 빠르게. 그래도 신부님 모셔오는 도중에… 만약 야나가 메시아교에 대한 감정이 안좋다면 우리한테 메기도를 쏘지 않을까? 메시아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가기로 했다.




네아렛트: "그, 메시아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야나: "그 미친놈들이요?

야나의 눈매가 날카로워진다.


조졌군



야나: "자신을 구해준 자들에게도… 주먹을 거리낌 없이 날리는…



네아렛트: "도, 동의한답니다. 그럼 가이아교는…?



야나: "힘이 있으면서, 다른이들을 도울 줄 모르는 사람들 말씀이신가요?


아나 이년이 진짜.



야나: "메시아교 녀석들은 겉으로는 질서를 원한다면서… 뒤로는 자신을 구해준 이를 죽여버리고…


아 안죽였어 똘빡아!!!



야나: "흑마술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죽어야한다니…



윤 솔: "야나씨 일단은 사쿠라씨는 저희가 구했습니다.

"치료받고 있고요



야나: "네…?


이건… 이건 팔린다.



윤 솔: "살아있다고요.


어서 여기서 꺼지도록



야나: "살아있나요?



야나: "거짓말…정말…?


아 거참 그날 첨본년한테 왜케 친하게굴어 찐득찐득하게 엉겨붙지 마 이년아



야나: 야나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어디에 있죠?



모리타 마나: "도겐자카에서 치료받고있어."



야나: "지금 봉인이 중요한게 아니었네… 알려줘서 고마워 마나


흠… 제 딴에는 강력하고 사악한 악마가 있어서 사람들을 위해 처리하러 왔다더니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보다 얼굴 한 번 본 사람이 더 중요한가보다. 이런게 무슨 히어로야 식빵련이.



야나: "그럼 전… 사쿠라를 찾아가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정의의 여신의 축복이 있기를.



야나: 여러분들의 HP와 MP가 완쾌한다!


이걸 지금 치료라고 한 건가!




야나는 이윽고 하늘로 날아올라 시야에서 사라져갑니다. 사람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죽이면서 자신이 아는 사람에게는 저런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야나를 본 일행은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그렇지만 아직 다 끝난건 아닙니다. 수상한 냉기도 그렇고, 유키조로의 봉인이 약해지고 있는 걸 알게되었으니 그대로 놔둘 순 없겠죠.


산길을 따라 오르느라 2시간이 지났습니다. 현재 시각은 4시.




카토 스즈네: "봉인을 찾아봐야 하나…"



네아렛트: "이 근처를 조사해볼 여유는 있을거 같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는 와중 일행은 머리 옆의 숫자가 1로 변한 것을 확인합니다. 아무래도 야나가 유키조로의 봉인을 풀어 대한파가 일어나는게 맞았던 것 같군요.



네아렛트: "이, 이거로 해결된걸까요 그럼?



윤 솔: "야나가 봉인을 풀어서 7시에 대참사가 일어나는 거였을지도 몰라.



카토 스즈네: "야나를 돌려보낸 게 영향을 준 건가"



모리타 마나: "웃…"



카토 스즈네: "속단은 이르지만… 일단은 그런 것 같긴 한데"



여태 친구랍시고 야나를 믿고있었던 마나의 플레이어. 아냐 걔 그냥 미친년이야.




운좋게도 눈이 크리티컬로 뜨면 무조건 야나가 나오고, 아니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등산했을거라고 한다.



겜마의 상태가




야나를 잘 돌려보냈다고 생각하는 일행들이었지만, 아직 봉인이 남아있지요. 스즈네는 그 봉인이 어떤 상태일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카토 스즈네: "분명 야나가 저쪽에 있을 것 같다고 그랬지?"



GM: 봉인을 찾아보려면 가호로 굴려보십시오. 1명이라도 성공하면 찾습니다. 모두 실패한다면 2시간이 지나고 찾



모리타 마나: rolling 2d10

(1+8)= 9


마나가 한번에 성공해버림.



GM: 여러분은 봉인석을 찾다가, 차가운 기운이 흘러나오는 커다란 돌덩어리를 발견합니다. 자세히 보면 여성이 조각되어 있고, 많이 깎여나가있네요. 최소한 몇 년동안은 멀쩡할 것 같습니다.



모리타 마나: "아, 여기여기. 다시 봉인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지…?"



카토 스즈네: "그건 우리가 지금 알 순 없고…"



윤 솔: "전문가에게 맡겨야지.



카토 스즈네: "이 석상 자체는 당장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여기서 네아렛트의 플레이어가 [신성력-토사가치]를 무생물에 써볼 순 없냐고 제안했다. 토사가치는 [대상의 마비/석화/독/저주를 해제시킴과 동시에 위력을 HP만큼 회복시키며, 다만 대상과 술자 쌍방 모두가 대지에 닿아있어야 한다]는 기술이다.



ㅋㅋ좋다 함 해봐라



네아렛트: 명운 넣어 +20 하고 굴립니다

rolling 2d10

(10+7)= 17


명운을 넣으면 무조건 성공한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GM: 복구되는 모습을 묘사해주세요



네아렛트: 주변에 퍼진 기운들을 끌어모아 원래 석상이 놓여 있던 곳으로 되돌립니다.



GM: 석상은 대지의 기운을 받아 풍화된 부분이 조금씩 옛날의 모습처럼 돌아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냉기는 이제 미약해져서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카토 스즈네: "효과가 있나봐"



네아렛트: "Gehe zurück zum Ursprung…

"되, 된걸까요?



윤 솔: "요정친구한텐 못 물어보는거야? 이정도면 괜찮냐고.



네아렛트의 픽시: "으음~ 확실히 이정도면 튼튼한걸

픽시가 솔이 하는 말을 듣고 나와 말합니다.



윤 솔: "으악!



모리타 마나: "아, 두번째로 놀랐어."



네아렛트: "다행이에요.



카토 스즈네: "가장 좋은 건… 야나가 이 봉인에 대한 걸 잊어버리는 건데, 그렇길 바라야지 뭐."



윤 솔: "좋아 그럼 나는 그… 저기… 콘서트 홀에다가 편지라도 좀 놔두고 가고 싶은데…



윤 솔은 아까 하루카에게 심하게 말했던 것이 내심 계속 걸렸던 모양입니다.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나서 응원을 해주기는 못 할 망정 정색하고 어서 떠나라는 말이나 했으니 그럴 수 밖에요.



카토 스즈네: "…윤 씨"



윤 솔: "좋아하는 가수란 말야!



카토 스즈네: "푸흡… 알았어. 난 상관 없는데. 그치만 그렇게 소심하면 오래 못 살걸~



윤 솔: "…



카토 스즈네: "윤 씨가 아마미 하루카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네. 난 당사자 앞에서 팬인 척 하려고 하루카쨩이라고 불렀던 건데.




일행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산길을 내려옵니다. 산길을 내려와 콘서트홀을 보자 시계는 6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콘서트홀에는 사람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악마도 없군요.



윤 솔: "여기 두고가면 보겠지…

@편지를 접어서 마이크 거치대에 잘 말아 꽂아넣습니다.



네아렛트: "스즈네. 노래도 잘 알고 계시던데 정말 팬이 아니었던건가요?



카토 스즈네: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모리타 마나: @편지가 날아가지 않게 끈으로 간단하게 묶어줍니다



윤 솔: "고마워.



모리타 마나: "헤"



카토 스즈네: "요즘 노래 정도는… 보통 다 알지 내 나이대면. 가수도"



네아렛트: "그, 그런가요? 당연히 저도 알고 있었답니다



카토 스즈네: "노력할 필요는 없어 네아레트"



윤 솔: "좀 더 평범한 상황일 때 그거리에서 봤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상황이 더 나아지면 노래 들으러 오고 싶어.




일행은 이제 콘서트 홀을 떠나 거점인 도겐자카로 돌아갑니다. 도겐자카로 돌아가는 길에 109가 정상영업을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카토 스즈네: "정말 희한하네. 그 난리를 치르고도 다시 영업을 하다니.



네아렛트: "이쪽도 오모테산도와 같은 느낌이로군요




별 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도겐자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약국에 가서 사쿠라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야나를 만나는게 꺼림칙했던 일행은 일단 마카협회에 가서 MAG를 정산하고 약국에 가보기로 합니다.



마카 협회장: "어서옵쇼



모리타 마나: "정산을 좀 하러 왔슴다~"



마카 협회장: "음 어디볼까… 이정도면… 200만엔 정도일까?



윤 솔: "헉?



카토 스즈네: "우앗"



모리타 마나: "우리… 순식간에 부자가 됐어!"



마카 협회장: "엄청난걸 이거


크흑… 감사합니다 버서커 센세…




정산을 끝내고 거리로 나오자 7시 30분입니다. 일행은 왠지 모르지만 지금쯤이면 급한대로 수술이 다 끝나고 사쿠라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기에 약국에 가보고 싶지만, 아직도 야나가 좀 걸리는듯 하네요.



윤 솔: "약국에 가면, 야나가 있을까?



카토 스즈네: "아마?"



모리타 마나: "아키씨는 확실히 있겠지."



윤 솔: "끄응… 사쿠라양을 멋대로 데리고가면 곤란한데. 그 성격이라면 데리고 갈지도 몰라. 상처를 고쳐준다음에 다짜고짜…



네아렛트: "가보죠 그럼



GM: 여러분은 약국으로 향합니다. 약국에는 역시나 야나가 있네요. 야나의 머리 오른쪽의 숫자는 5입니다.



카토 스즈네: "앗, 야나"



윤 솔: @한숨을 쉰다.



카토 스즈네: "아키 씨는 어떻대?"



야나: "앗, 여러분. 무사히 수술이 끝났대요. 감사합니다.


아니… 얼굴 처음 본 앨 왤케 신경써줘. 스토커야?



카토 스즈네: "그것 참 다행인걸"



야나: "저… 조금 생각해봤는데…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보니, 너무 힘에 취해서 날뛰었던것 같네요.

야나의 눈은 먼 곳을 보는 눈동자에서 다시 초점이 뚜렷해지기 시작합니다.



윤 솔: @떨떠름한 표정



카토 스즈네: "아니야, 뭐… 갑자기 힘이 세지면 그럴 수도 있지"


아니야 그럴 순 없어



윤 솔: "허어…



야나: "힘을 얻자마자 바로 사쿠라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머리에 피가 올라서…

"그래도 사쿠라를 그렇게 만든 이들을 죽인건 후회하지 않지만요



윤 솔: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이다



네아렛트: "이해한답니다


아니야 이해하지 마



카토 스즈네: "그렇구나"



야나: "일단 사쿠라는 제가 보호할게요. 며칠동안 자숙하면서 얌전히 있어야겠어요.



카토 스즈네: "그래, 머리 좀 식혀. 뭐든 과한 건 별로 안좋다구.



윤 솔: "조금… 걱정이 되지만, 그렇다면야.



야나: "완전히 나으면… 원래 있던곳에 데려다줄거에요.

야나의 Dark속성이 1 줄어들은듯한 기분이 든다



야나: "그럼 전 이만…



네아렛트: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카토 스즈네: "수고해"




야나는 이윽고 약국 밖으로 나갑니다. 시간은 8시가 되었고요.



윤 솔: "나는 저래도 저친구 못 믿어.


저 미친년을 어떻게 믿습니까



카토 스즈네: "나도 좀 걱정되긴 하는데… 뭐 더 엇나가지만 않으면 저 정도면 딱 좋지 않나?

"강하고… 약한 사람 도와주고…"



윤 솔: "사람 죽인게 아무렇지 않았다면 나중에도 주머니에서 동전 꺼내듯 죽일 수도 있잖아. 수틀리면 말이야.


속지마 개년이야



카토 스즈네: "으… 으음…"



네아렛트: "저도 걱정이 된답니다. 하지만 어제나 아까보단 훨씬 낫다는게 위안 아닐까요?



모리타 마나: "앞으로 더 나아져야지…



윤 솔: "그거야 그렇지만. 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어떻게든 보냈네



카토 스즈네: "뭐가 잔뜩 적혀있길래 어쩌나 했는데 다 잘 풀린 것 같아서 다행이네.



네아렛트: "힘든 하루였어요



카토 스즈네: "집에 가자"



윤 솔: "내일 6시엔 아무것도 안 왔으면 좋겠어.



네아렛트: "동감이에요…




도겐자카에 있는 윤 솔의 서고로 돌아온 일행은 자기 전에 스레드를 몇 가지 읽어보고 자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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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회 뭐하는데인지 아는 사람?<


132 : 익명의 가물치 : 20XX/XX/XX(X) 05:25

무슨 시련이니 뭐니 하던데 뭐하는데임?


148 : 익명의 캉타우 : 20XX/XX/XX(X) 05:30

그러게. 강해보이시는군요 하면서 뭐라고 하던데.


157 : 익명의 행인 : 20XX/XX/XX(X) 05:33

>>132 들어보니까 가이아..쪽 카오스계열이라던데?


170 : 익명의 과카몰리 : 20XX/XX/XX(X) 05:40

유일신의 시련을 이겨낼 힘이 필요하다면서 선교하던데 뭔소린지 이해불능.


190 : 익명의 익명 : 20XX/XX/XX(X) 06:00

>>132 시련? 갑자기 무슨 시련?


198 : 익명의 카미유 : 20XX/XX/XX(X) 06:10

글쎄다. 가이아놈들이 다 그런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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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교단에서 밥얻어먹은 썰 푼다<


001 : 익명의 소좌 : 20XX/XX/XX(X) 01:25

그걸 믿었냐? 병신들


002 : 익명의 흡혈귀 : 20XX/XX/XX(X) 01:25

지금 찾아간다


003 : 익명의 소좌 : 20XX/XX/XX(X) 01:26

>>002 와보던가 병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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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스레드다.



카토 스즈네: "슬슬 잘까"



네아렛트: "오늘도 많은 일이 있었어요



윤 솔: "카레… 받아올 걸 그랬나.



카토 스즈네: "카레 먹고 싶어?"



윤 솔: "내일 아침도 컵라면이겠는데



모리타 마나: "시부야에 뭔가 깨끗한 강이 있으면, 물고기라도 굽는데…"



카토 스즈네: "하긴 카레 안 먹어본지도 꽤 오래 됐다. 다음에 근처 가면 얻어오지 뭐.



네아렛트: "curry! 드문 음식이었답니다 제가 어렸을 땐…



모리타 마나: "아 카레 얘기하니 배고파졌어…



GM: 여러분은 씻고 자려고 합니다…만. 수압이 왠지 많이 약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윤 솔: "수도가 고장났나… 그럼 큰일인데.



GM: 여러분은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이렇게, 봉쇄된 시부야에서의 5일차도 지나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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