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관련글에 덧글 단 유동닉이 ㅇㄴㅅㅋ 이었나. 개쉑 ㅋㅋ...
난 이쪽 관련 언급하기엔 조심스러운 사람이라서 그 동안은 눈팅만 하는 편이었는데.
한 가지 문제에 대해선 좀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아마 그쪽 사람들도 이쪽 글은 보고 있을테니 오해 여지가 없도록 있었던 일에 대한 팩트만 이야기하겠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덧붙이자면 나는 ㅇㄴㅅㅋ 이전에 창조의회랑 매니저였던 사람이고.
지금은 창조의 회랑을 나와서 다른 RPG 네캎(로스트 칠드런)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언급된 이산가족이라는 것은 로스트칠드런과 창조의회랑에 각각 소속된 회원간의 이야기일 것이다.
사실 지금 우리가 단절된 것은 맞다. 창조의회랑에서 작년 중순쯤에 로스트칠드런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을 카페에서 공식적으로 밴(영탈) 하면서, 어쨋든 이쪽과 관련성을 지니는 사람들은 창회에서 활동하지 못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을 것이다. 창회에 사과문을 쓰고 돌아오면 용서해준다는 공식 공지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쪽에서 활동하던 몇 사람은 창회쪽에 장기플 팀이 있어서 그쪽에 사과문을 쓰고 로칠을 나갔다. 가끔 이야기 나오는 밴리스트라는게 이것임.
당시엔 창회의 운영진과 주류회원들의 분위기가, 내가 친목질 하던 사람들 데리고 카페를 방치/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서 딴살림 차렸다고 분노해 있던 분위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선 나와 로스트 칠드런 사람들 입장에서 할말이 상당히 많지만 이쪽 썰은 피차 의견대립과 싸움질 밖에 안날터라 언급하진 않으려고 한다. 분노나 편견은 재생산되기 쉬운 감정이고 반복될수록 그 공간만의 논리가 고착화 되는데, 창회에 대한 로스트 칠드런 사람들의 감정도 비슷했거든)
당시 이런 상황에 반대 입장에 서 있던 일부의 창회인들은, 그쪽에서 말하긴 힘든 분위기다보니, 나한테 몰래 개인챗으로 상담을 청해오는 편이었는데 솔직히 나라고 해도 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어쨋든 같이 취미를 공유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창회와 로칠 사람간의 관계는 꽤 서먹해진 분위기다.
그 이후에 창회에서 다양한 이유들로 탈퇴당한 사람들이 이쪽 카페로 와서 활동을 하는 것도, 그런 분위기에 한몫을 더하는 요인이다. 사실 창회 입장에선 탈퇴당한 회원이 대용품을 찾는것 마냥 로칠에 가서 노는 것이 좋게 보이진 않을 것. 우리 입장에서도 "너 저기서 놀땐 언제고 쫓겨나니까 여기로 오냐?" 라고 말할 수도 있긴 하지만, 우리는 저기서 팅겨져 나간 사람에 대한 일종의 동정심이나 동질감 비슷한게 있기 때문에 받아서 같이 RPG 하는 편이다.
근데 나는 속칭 '이산 가족'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마음의 부채를 안고 있는 편이었다. 어쨋든 내가 창회에서 매니저를 그만두고 어떤 결정을 내리면서, 내 입장을 지지하고 따라왔던 사람들은 그 대가로 창회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들을 강제로 끊기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이건 창회에서 이런 상황을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점.
그래서 몇달 전에 우연히 Demon 과 스카이프를 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 동안 있었던 해묵은 감정을 좀 풀다가, 로칠과 창회 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이건 우리 둘의 이야기일뿐 창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에 유의) 여담으로 Demon 이 무슨 ㅇㄴㅅㅋ 의 친위대나 후빨러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얘는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애라서, 그냥 자기 아는 사람이나 속해 있는 커뮤가 욕먹는 것을 싫어하는 부류일뿐이다.
그 이후로 내가 ㅇㄴㅅㅋ 이랑 대화도 하고,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이 이야기가 창회 내부에서 공론화가 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더라. 현재 창회의 활동 인구는 꽤 늘어난 편이라, 애초에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는 신규맴버들은 딱히 의견이 없는 편이라는데, 구 맴버들 사이에선 찬성과 반대가 나뉘는 듯 하다. (들은 이야기임) 근데 나도 이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제와서 창회와 로칠 맴버들이 서로 교류하기엔 몇가지 문제점들 내포한다는 것.
첫 번째 문제는, 카페 분리에 의해 단절된 사람들은 두 커뮤니티가 협의가 되면 속칭 이산가족 상봉이 가능하겠지만, 카페 분리와 별도의 사유로 창회에서 영탈된 사람들은 여전히 창회에선 여전히 BAN 되어 있을 거라는 것.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제쳐두고 우리끼리만 '하하호호 우리 화해했어요.' 이러면 상당히 소외감을 느낄 것이라는 점.
두 번째 문제는, 그 동안 단절이 되면서 서로에 대해 배신감이나 혐오를 간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창회에서 반대하는 회원들도 그런 쪽일테고, 나도 의외였던게 실제로 우리 로칠 애들 중에서도 창회 애들이랑 화해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이 조금은 있더라고. 전체적으로 창회 사람들과 다시 같이 RPG 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어느정도 해소는 되고 있다. (라고 나는 믿고 있다) 적어도 내가 ㅇㄴㅅㅋ 이나 Demon 하고 개인적으로나마 회포를 풀면서 적어도 창회랑 로칠이 분쟁이 일어날만한 소지는 어느정도 방지해둔 편이라서. 물론 나로선 그 동안 갈라진 애들이 좀 서로 대화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은데... 뭔놈의 RPG 를 하면서 이렇게 정치질과 외교질을 해야하는지. 나도 이 바닥에 염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긴 하다.
히익...! 거물까지 등판!
재미는 있네 ㅋㅋ
시발 그래 내가 원한 게 이거였어, 욕 먹는 당사자들 좀 등판하라고!
근데 애초에 맘에 안든다 해도 타커뮤 가서 노는걸 근거로 밴을 먹인다는 상황부터가 존나 이상하지 않냐. 이것만큼은 이해가 안되는대
2대 독재킹 등장
와 정말 정치질 쩐다 이 바닥 원래 그런거 알았지만... 사고 치고 쫓겨난 것도 아니고 A까페에서 B까페에서 논다는 이유로 밴을 때려? 개어이없네.
ㄴ난 사실 EVE Online 갤러리에서 잠깐 게임 배운 적 있어서, 그런 거 의외로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 쪽도 고소랑 엮인 게 있어서 밴 때리거든. 그게 정치질인 건 사실이지만, 선악의 문제는 아님. 좆같음의 문제일 수는 있어도.
ㄴ선악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사람마다 판단이 다른 것.
오늘 티알계의 더러움을 잘 보고 간디
어느 취미를 가지던, 진짜 사람이 드글드글해서 보는 얼굴이 휙휙 바뀌는 취미분야가 아니면 대개 이렇긴 함
A에서 잘놀던 사람이 갑자기 B가서 논다 그러면 A사람들은 서운할수밖에 없지. 서운함이 격해지면 밴을먹이는거겠고. 아닌가?
서운해서 밴을먹이고 장벽세우냐? 그건 얀데레같은 정신병같은데. 보통사람은 다시 가까워지려 대화를 시도할것 긴ㅌ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