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룰북은 소모품인데, 과자 묻은 손으로 좀 만질 수도 있지 존나 쪼잔하네" - 그 룰북의 소유주가 '아닌' 사람의 일갈
2. "플 중에 GM이 과자 까서 먹네. 돼지도 아니고..." - 익명 윾동
3. "ㅋㅋㅋㅋㅋ돈 빨아먹으려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존나 비싸네. 아이피 갈아끼우면서 쉴드 치는거 추하다" - 익명 윾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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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든 잡생각인데, 며칠 전 힛갤에서 본 거임. 술 좋아하는 모 갤럼이 5박 6일인가 4박 5일로 도쿄 가서 여행 기간 내내 칵테일에만 250만원 꼴아박고 돌아온 게시글이 힛갤에 올라왔더라. 사실 돈이야 어디에 쓰든 자기 만족이고, 그 사람이 칵테일에 250만원을 꼴아박고 그 이상의 즐거움을 얻었다면 합리적인 구매 아니었을까? 나같이 소주나 맥주 이상의 술은 알지도 못하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사람이 이해하기는 힘든 꼴박이긴 하지만 말야. 하지만 제 3자가 그거에 왈가왈부할 권리는 없잖아?
이번 윾동 어그로도 마찬가지임. 댄디할때 종이말 쓰거나, 아님 걍 구슬이나 동전같은 토큰을 쓰면서 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대신 지금 화제가 된 거기에 가서 놀면 주인이 모은 미니어쳐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잖아? 여러가지 정교한 미니어쳐 써서 플레이하는 만큼 플레이 몰입감도 엄청 올라갈테고 말야. 그런걸 생각하면 충분히 이용료를 낼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가게겠지. 가지도 않을 거고, 갈 돈도 없는 사람들이 비싸다고 빼액 거리는 것만큼 한심한 일은 없겠지.
미니어처 써서 게임한다고 그렇게 몰입도 오르나? 구색 맞춘다고 인카운터별로 꼼꼼하게 맞춰서 배치하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실제론 귀찮아서 걍 비슷한 거 아무거나 집어서 쓰게 되던데?
문득 드는 생각인데, (개씹백수 알창인생이 아닌 이상) 어차피 티알은 일주일에 보통 한번이나 두번 정도 하잖아? 만약 가게에서 한다면 일주일에 1만 5천원~2만원 정도 쓰는거잖아? 그럼 한달이면 10만원 이하고. 솔직히 학식충이라도 한 달 10만원 이하 쓰는 취미면 꽤나 건전한 취미일껄? ㅋㅋ
ㄴ218 그건 개인 취향이고 그걸 일반화하려 들면 안되지.
4판에서 오르커스 잡는 공식 캠페인 뛸 때 최종전에서 오르커스 실제로 배치하고 했을 때는 나름 재밌었는데 그때 빼면 솔직히 미묘. 콜로설 레드 드래곤은 브레스가 웬 토사물 같아서 웃겼다는 인상이 강하고. 도리어 패스파인터 종이 폰이 이미지 그대로 쓰니 좋았어. 이건 이거대로 귀찮아서 결국 또 대충 집어 쓰게 됐지만.
몰입감도 엄청 올라갈 거라고 네가 그래서 별로 안 올라가더라는 체험을 말한 건데 웬 일반화.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난 별로 안 그랬었단 얘기임.
결국 꼬투리 잡는 말이었네. 비싸면 안가면 되지-라는 취지의 말이었는데 그걸 집어서 덤빌 줄은 몰랐는데. 뭐 니 경험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나랑 주변 몇몇 미니어처 이용자들 경험으로 쓴 거라 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
뭐가 꼬투리야... 그냥 미니어처 체감이 그렇게 좋은가 싶었을 뿐이라고. 너랑 친구들은 되게 만족스럽다면 내가 좀 별종인가 보지.
어휴;; 아가리에서 똥내좀 안나게해라
미니어처는 그냥 자기 만족이지 누구 만족시켜주려고 하는 거 아님. 그냥 본인이 귀찮아서 아무거나 쓰게 되면 그만인거고, 남이 쓰는 거에 대고 뭐라고 하면, 본인 역시 아무거나 쓰는 거에 대한 잔소리를 들을 각오가 있어야 하는 거겠고. 나는 일단 굉장히 만족을 했었고, 디테일하게 맞출 수록 만족도가 올라갔었음. 추억이 되기도 하고. 플레이어들도 만족도가 많이 올라가더라고.
나는 디엔디미니에만 천만원넘게 꼬라박은거같은데..개인적만족도가 크니 괜찮은거같다.
디엔디 미니에 천만원이면 전국 1위 가능? 역시 세상은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