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일단 플레이어들이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거라는 충고를 듣고 최대한 플레이어들이 시나리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해 두었다.

1. 하디 샘슨-저격수. 사격 90 찍음. 컨셉은 후방 지원임. 전쟁에 참전했는데 상관이 개쌍놈이라 프래깅해서 영창갔다가 임무 잘 하면 기록 명예제대 시켜준다 해서 옴. 과묵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없다.

2. 앨런 래플스-도둑. 뤼팽같은 의적이나 괴도라기보다는 조직범죄자들 등쳐먹고 상류계측 협박해서 돈 뜯어먹는 놈임. 실력 하나는 확실한 데다가 돈만 주면 암살 임무도 해준다는 설정. 성격도 개판이다. 잡혔는데 임무 끝내면 형량 줄여준다 해서 왔음.

3. 샘 밀튼-오컬트 전문가. 오컬트, 크툴루 신화 쪽 지식 가지고 있음. 플레이어가 마법 좀 쓸 줄 아는 애 있어야 하지 않냐고 해서 넣은 캐릭터임. 의외로 성격은 신사적이고 착하다. 이번 임무는 사교도들을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참가함.

4. 레이널드 루터-격투가. 무기는 부메랑임. 실제로 부메랑 캥거루 때려잡는 ㅈ나 쌘 무기다... 암튼 얘도 투척 90임. 열차, 은행 강도였다가 마찬가지로 형량 줄여준다고 해서 끌려옴. 래플스와는 몇 번 함께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다.

5. 잭 디거-경찰관. 그나마 정상인 놈임. 다른 멤버들 감시하고 막나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 팀 리더. 성격은 캡틴 아메리카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는 캡틴 브리튼이겠지만.

기능에는 자산을 없애서 자산에 쓸 돈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도록 했고 분배 가능한 기능 점소 최대치를 고정해 놓고 알아서 배분하라고 했다. 최대치는 꽤 높게 잡았음.

아무튼 첫 플레이는 pc들이 모여서 통성명 하고 계획 듣는 걸로. 그냥 다짜고짜 마차 타고 왔더니 여기 다른 사람들이 있었더라-하는 배경.

pc들이 이 일을 거부할 수 있나요?->샘슨, 래플스, 루터는 거부하거나 도망치면 감방행 또는 사살이고, 밀튼은 임무 실패하면 악몽으로 미쳐버리며, 디거는 정의로워서 임무를 거부할 성격이 아님,

pc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임하우스 가서 푸 만추 무찌르고 신화서 구해 오면 된다.

여기서 래플스가 갑자기 설명 듣다 말고 설명 들려주는 애(캠피언 본드) 못 믿겠다고 위협 판정 해서 진실을 밝히려 하더라. 판정은 일단 실패함. 일단 판정이 성공했으면 '임무를 맡긴 M은 모리어티' 라는 비밀이 아니라 신화의 괴물과 관련된 비밀을 알려 주려고 했음. 그래도 플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음... 그래도 강행 판정은 안 했다.

이들의 임무 첫 단계는 바로 라임하우스로 가서 정보원을 찾는 것이다. 정보원은 신비로운 찻집 주인 '쾅 리' 라는 사람으로, 어디 있는지 숨어 있는 데다가 마법 쓰는 구울이라 pc들에게 뭔가 또 시킬 거임. 물론 pc들은 모름.

룰 설명과 기능 수치 사용법 등에 시간이 다 가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어하긴 했음. 하면서 배우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