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thfinder Core(Pathfinder Roleplaying Game)
앞에는 PFSRD 분류고, 뒤에는 파이조 스토어식 분류에요. 여긴 뭐가 들어가냐하면, 어떤 종류의 패스파인더 게임이건 적용시킬 수 있는 룰북(Pathfinder Roleplaying Game의 경우에는 기타 상품들도)이 들어가요. 패스파인더 코어 룰북, 어드밴스드 플레이어스 가이드, 얼티밋 시리즈, 비스티어리, NPC 코덱스, 게임 마스터리 가이드 등등등, 세팅 중립적인 룰북들이 포함되는 라인이고, 대체로 두꺼운 책들이에요. 중요도도 높다고 볼 수 있죠. 다만 이 책을 다 사야 하나? 하면 약간 의문이 가긴 해요. 물론 다들 쓸모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 분류의 책만 해도 35권이거든요. 다 읽기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즉, 캠페인이 마법 중심의 플레이다 하면 얼티밋 매직을 읽어보고, 마스터링에 도움을 받고 싶으면 게임 마스터리 가이드를 읽어보고 뭐 이런 식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데이터만 확장팩처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Adventure Path/Modules/Society Organized Play
이 셋은 비슷하니까 하나로 묶어서 설명할께요. 이것들은 전부 시판 시나리오에요. 이 책만 가지고 플레이를 돌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배경은 전부 골라리온(패스파인더의 기본 캠페인 세팅)이구요. 세 개는 어떻게 다르냐 하면, Adventure Path는 가장 길고 짜임새 있는 라인이에요. 6권의 90~120페이지의 책으로 구성되는데, 전부 돌리려면 1주일에 1회 플레이씩 1년에서 1년 반이 걸리죠. 세션 수로 하면 8세션씩 6권이니까 48세션정도? 유명하긴 한데 길이가 부담되다 보니 한국에서 돌아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Module은 단편이에요. 36~70 페이지 정도로 이루어져있고, 4~8세션 정도로 이뤄진 모험이에요. 보통 독립적인 이야기라서 다른 이야기 가운데에 끼워넣을 수도 있고, 룰북 자체에서도 이 모듈을 끝내고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법 등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Society Organized Play는 배경지식이 없으면 조금 설명하기 힘든데, 공인 샵에서 이뤄지는 Society Organized Play라는 게임 그룹이 있고, 거기서 쓰는 시나리오에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거의 참가가 안 되니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것들은 모듈보다도 짧은 시나리오에요. 보통 2~4회 안에서 끝나고, 이후의 이야기 진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로 하기보다는 이 시나리오의 PC들이 대부분 소속된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인디아나 존스들이 때로 몰려있다고 생각하면 편해요.)와 관련된 연결이 많아요.
이 룰북들에서도 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아이템이나 마법이나 피트, 상위직 등이 수록되어 있기도 한데, 초보 마스터라면 이 라인에서 나온 물건들은 허용하지 마세요. 딱 그 모험에 특화된 것들이라서 전혀 밸런싱이 안 되어 있어요.
3. Pathfinder Campaign Setting
골라리온 이야기에요. 이너 시 xx(골라리온은 보통 골라리온이라고 안 하고 이너 시라고 해요), 패스파인더 크로니클: xx 등이 속해 있어요. 그러면 골라리온 플레이 할 거 아니면 의미가 없느냐? 보통은 그래요. 게다가 이건 코어 라인에 비해서 밸런스에 신경을 덜 써서 괴악한 것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아에 쓸모가 없다고 할 순 없는게, 이너 시 갓, 이너 시 매직, 이너 시 컴뱃 등에는 그럭저럭 유용한 룰이나 특정 빌드를 위한 빌드 재료가 포함되어 있고, 일반적인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는 책들도 있거든요. 하지만 역시나 골라리온 플레이 할 거 아니면, 그리고 그 중에서도 해당 책이 다루는 부분을 중점에 둘 게 아니면 별로 읽을 필요는 없어요.
4. Pathfinder Player Companion
이 라인은 조금 웃긴게, 같은 라인인데 라인 안에서 두 가지로 어느 정도 확연하게 갈려요. 하나는 캠페인 세팅과 관련되었는데, 그 중에서 캠페인 세팅 책에 들어가기에는 사소하거나 디테일한 내용을 다루는 책들이에요. (근데 캠페인 세팅에서는 Towns of the Inner Sea같은 것도 있어요. 정작 Race(종족명) of the Golarion같은건 컴패니언이에요) 어쨌건, 전자의 분류는 보통 어드벤쳐 패스를 서포트하는게 많아요. 안도란, 스피릿 오브 리버티라던가 첼리악스, 엠파이어 오브 데빌즈 같은게 대표적이죠. 그 외에도 휴먼즈 오브 골라리온, 노움즈 오브 골라리온 등등 세부적인 설정을 다루는 것들이 있죠. 도시 설정이야 뭐 거기서 플레이할 거 아니면 진짜로 볼거 없는 내용이지만, 종족 설명은 꽤나 설득력 있는게 많아서 관심있으면 한 번 볼만한 북들이에요. 다음 분류는 음... 파워업 키트 같은 것들이에요. 매지컬 마켓플레이스, 데몬 헌터스 핸드북, 드래곤 슬레이어스 핸드북, 웨폰 마스터스 핸드북, 챔피언 오브 xx 등등, 특정 분야에서 캐릭터를 만들거나 특정 분야를 위해서 캐릭터를 강화시키기 위한 가이드라고 볼 수 있어요. 즉 이걸 다 풀면 캐릭터가 슈퍼맨이 되요.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 사서 보는 걸 권장하는 건 우선 코어(코어 라인이 아니라 코어 룰북 자체), 게임 마스터리 가이드(꽤나 알차요), 어드밴스드 플레이어스 가이드(게임을 다루는 법에 대해서 설명이 꽤나 많고, 핵심적인 변형 룰들이 들어있어요) 이렇게 세 권이고,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웹에서 찾아보되 특정 분야에 대해서 다루고 싶으면 코어에서 특정한 책을 선택해서, 컴패니언에서 특정한 책을 선택해서 보는게 좋아요. 골라리온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여기에 더해서 캠페인 세팅을 찾아보고, 상용 시나리오를 돌리고 싶으면 어드벤쳐 패스/모듈/소사이어티 중에 선택하면 되요.
가이드글은 개추야
이번에 나오는 얼티밋 인트리그도 평은 괜찮은 편
꿀정보 고맙디. 개안되는 느낌이더. 질문이 있는데 AP는 한 편당 반년주기로 플하는거 아니야? 실지로 출판도 반년주기로 하는 것 같던디
책 발매만 보면 한달에 한권이긴 한데, 1주당 1세션이라고 치고 4세션에 끝내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요. 물론 이건 캐바캐라서 한달에 한권씩 끝내는 팀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ㄴㄴTR로 하면 가능해 주1회 휴식 없이 한다는 조건 하에
고렇군. 하긴 ap양이 어무무시하긴 하지. 라이즈오브룬로드 하드커버 갖고 있는데 존나 토나옴
TR이 OR보다 딱히 빠른 걸 못 느껴서... AP면 한권에 전투만 20개 넘게 나오는데 그걸 한달에 끝낼 수 있나요?
ㄴ나도 책보면서 느끼는건데 주2회플이면 모를까 1회플은 한달에 끝내는것은 무리데스라고 봄
비추 먹인 새끼는 누구냐
히익 비추는 그냥 비추인거에요. 패파가 싫은가보죠.
주문시전자들 마법 주문만 통제하면 벨런스 잡힘. 마셜들은 오히려 저걸로 좀 뽕좀 올려줘야 할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