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전투가 너무 하고싶어서 실내전투 했음. 중간보스 4레벨 소서러가 실드로 버티면서(실드 키면 AC20) 트윈드 스펠 위치볼트(2레벨 슬롯으로 시전)로 개꿀잼 더블 지속딜을 넣으려고 했으나 예상치 못한 팔라딘의 뒷치기 스마이트 두대 맞고 골로 가버렸다.]
[술통(d6들)을 맥주캔마냥 까묵고있는 쥬래건(술 취한 상태로 크라운 오브 매드니스 걸려서 5라운드가량 얻어터지다가 정신차렸을때는 hp가 40쯤밖에 안남아서 결국 살해당함)]
[군대에서 잠 안자고 그린 마을지도]
휴가나와서 돌림.
깔깔고블린에 사람 진짜 많더라 이러니까 구인이 힘들지... 5판 완죤 인싸룰...
주정뱅이들이 술 마시는거 방해 했다고 드래곤 애호가들(순화된 표현)과 주정뱅이 드래곤 때려잡는 내용이었음.
응... 드래곤 광신도놈들 나쁜놈들이긴 한데... 응... 그냥 사정청취 하나 없이 뚝배기를 터트려버리는 PC들이 더 악랄했던것 같다.
적어도 걔내들은 술만 뺐어서 드래곤한테 퍼줬지 평범한 마을사람들을 죽인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여하튼
예상 외의 상황들을 임기응변으로 때운 부분이 좀 있었지만 세션 자체는 별 문제없이 진행되었고 재밌는 장면도 제법 많이 나왔고 그랬는데...
플레이어는 어떻게 느꼈는지 몰라도 나는 마스터로서 음... 뭔가 허전하달까
PC가 셋밖에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고 내 컨디션이 좀 안좋은 상태였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고 뭐 흠...
대놓고 윾쾌한 컨셉보단 시리어스한 컨셉을 내놓는게 더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다들 숙련자는 아니다보니까 진행 중간중간 케어하는거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사회 있을때는 언제나 같이 턀하던 팀원들이 있었는데 서로 합이 안맞았나 싶기도 하구
'이런 장면을 연출해야지!' 하던 큰그림이 찢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어쩐지 고생해서 플 준비한다음 두뇌 풀가동하면서 진행하고 엔딩 잘 내면 "악 시발 해냈다!!!!" 하는 그런 감각이 오늘은 덜했던것 같다.
뭐랄까 나는 내가 준비한 상황들에 대해 PL들이 실실 웃으면서 어떤 깽판을 놓을까 누구의 뚝배기를 먼저 깰까 생각하면서 눈 돌아가면서
사악하게 웃어재끼는 그런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데(물론 반대로 나도 사악한 계획을 세우고 PC들을 괴롭히면서 웃어재끼는것도 즐김)
PL들이 서로 아는사이도 아닌데다가 내 컨디션도 좀 그랬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 나만의 마스터링간의 재미 포인트들을 놓쳐버린 것 같다...
정작 턀 처음해보는 뉴비 플레이어분은 잼다고 매장에서 PHB사가는거 보니 PL들은 나름 괜찮게 한것 같기도 한데.
모르겠다 모르겟숴 어쨌건 수요일날 다시 군대로 돌아가는데 돌아가고나면 행군이.. 으윽...
담주 일욜엔 중대 칭구들이랑(사실 선임들인데 내가 나이가 많아서 형이라고 불림) 판델버나 계속해서 돌려야지 추석 연휴도 있겠다 금마들 전역하기전에 끝장을 봐야지
MTG 웰컴덱도 얻어왔으니(감사합니다 ㅠㅠㅠ) 고것도 갖고가서 놀아야겟슴
아 전역하고싶다... 날짜 바뀌면 197일 남았네 이제
흠흠, 역시 Crown of madness따윈 걸지말았어야 했었나싶군요, 사실 마스터 얼굴죽어가는거보고 푼건데 역시좀더 일찍풀었어야....
엌ㅋㅋㅋ 난 훈련 끝나고 나왔는데~
재밌었겠다 부럽
넘 사람들 반응에 일희일비해도 안좋은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