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깐 소개를 했는데, 프린지피아 아포크리파(Principia Apocrypha)OSR의 플레이 방식을 AWE식의 강령과 원칙으로 해설하는 소개서입니다. 저자 데이비드 페리는 올드 스쿨 RPG위험하기 짝이 없고, 전투 밸런스 따위는 신경 쓰지 않으며, 미리 플롯을 준비하는 대신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플레이어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을 장려하는 모험 중심의 RPG 세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완성본이 공개되어서 간략하게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전문을 실은 PDF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GM을 위한 강령과 원칙

공평한 심판이 될 것

- 룰보다는 룰링을

- PC들의 운명을 정할 생각을 버려라

- 준비한 것은 언제든지 유연하게 바꾸어라

- PC들의 행동에 반응하는 상황을 만들라

- 무작위성을 수용하되

- 논리를 기반으로 받아들여라.

- PC들이 자유롭게 레일 위를 이탈하도록 하라.

플레이어들이 생각하도록 만들 것

           - 탐험과 역경을 통해 경험치를 쌓도록 하라

           - 캐릭터 능력보다는 플레이어의 창의성을 우선하라

           - 플레이어의 재치는 좌절시키지 말고 포상하라.

-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 물어라.

- 플레이어들이 게임 세계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라

- 독특한 용도의 도구가 좋은 물품이다.

- 4의 벽을 신경 쓰지 말라.

골치 아픈 상황을 만들 것

- 힘든 선택지를 던져라

           -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뒤집어라

           - 수많은 답이 있는 난관을 제시하라

           - 때로는 답을 생각하지 말고 난관을 제시하라

주사위는 인정사정없이

- 전투는 치명적으로, 하지만 피할 수 있도록

- 계속 압박을 가하라

- 주사위 결과는 냉혹하게 받아들여라

- 하지만 위험은 미리 알려라

PC의 세계가 될 것

- 무언가 상황이 생기면 드러내라

- 벗겨야 할 껍질을 내놓아라

- 단서를 숨기지 말라

- 세상을 생생하게 숨쉬게 하라

- NPC는 그저 스크립트가 아닌, 살아 숨쉬는 캐릭터다.


플레이어를 위한 강령과 원칙

- 언제 물러나야 할지를 파악하라.

- 전쟁은 정정당당한 스포츠가 아니라 전쟁이다.

- 캐릭터 시트에 얽매이지 말라.

- 캐릭터의 뒷배경은 플레이를 하면서 만들어 가라.

- 힘은 스스로 쟁취해야 하고, 영웅의 자격은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 세상 곳곳을 세심히 살피고, 이야기 하나하나를 집요하게 캐물어라.

- 진짜 끝은 캐릭터가 죽었을 때뿐이다.

- 이기기 위해 플레이하되, 패배의 맛도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