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시플과 거기서 나온 레전드급 발암썰들은 결국 \'낮은 진입장벽\' 때문에 생겨난 거잖아? 쉽게 접하고 쉽게 배울 수 있고, 거기다 무료, 갓글화까지.

저런 조건을 가진게 던월이 아니라 뭐 디앤디 6판같은 가상의 룰이었으면 지금같은 던월 혐오는 6판 혐오로 이름만 바꿔서 끊임없이 재생산되었을거야.

그리고 그 혐오는 \'룰에 대한 혐오\'가 아냐. 정확히 말하자면 \'룰 혐오\'의 탈을 뒤집어쓴 \'혼모노 혐오\'겠지. 지금 역극빌런은 자기가 논리적인척 룰의 허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결국 룰의 느슨함 때문에 혼모노 플레이 방지가 불가능함을 부르짖고 있지.

근데 혼모노 플레이는 룰의 견고함과 느슨함에 상관없는 플레이 방식일 뿐이고, 누가 뭘 하든 남한테 피해만 안끼치면 존나 상관없는 것이지. 그리고 역극빌런은 던월만 없으면 티알판이 아주 클린하고 멋진 취미판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티알판 원래 혼모노 마굴임. 던월 아니더라도 극혐플은 언제나 생겨나고 또 사멸함.

그리고 솔직히 그 극혐 발암썰은 그 라그나 시리즈 때문에 확대 재생산 된건 맞지. 존나 과장되고 msg 퍼부어서 쓴 주작 리플레이같은거 말야. 그거 곧이 곧대로 믿으면 던월에 대한 증오가 뇌리에 뿌리깊게 박히니 좀 걸러서 읽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