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보조요원으로 쓰기 보다는 유틸기 셔틀처럼 운용하는 게 더 맞는 방향 아닐까

3.5 시절 드루이드의 동물동료는 스펙이 미쳐서 동렙 파이터랑 엇비슷하거나 약간 후달리는 수준이었으니 전사계의 가치를 나락으로 떨어뜨림.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약하면 전투에서 꺼내는 의미가 없고. 보스로 CR 20 리치가 호위병으로 CR 16짜리 데스나이트 두 셋 정도를 데리고 나왔다고 쳐. 파티 평균 레벨은 18정도 되고. 근데 이런 싸움에서 CR 12 언저리 동물동료가 뭘하겠냐고.

그보다는 쥐 같은 작고 흔한 동물을 동료로 골라서는 지능을 올려서, 보통 사람들은 짐승을 별로 경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적진에 들여보내 정찰을 시킨다거나 적 마법사의 물질시료 주머니를 망쳐놓는다거나 적 마법사의 주문서를 찢어 놓는다거나 작은 물건을 훔쳐오게 한다거나 하는 쪽으로 운용하고 마스터도 그런 쪽으로 관대하게 풀어주는 게 낫지 싶음. 정 전투에서 같이 싸우고 싶거든 적토마나 조로가 데리고 다리는 그 말처럼 탑승물로서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