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메이킹은 겁스에 드는 노력이 훨씬 많은건 사실이였는데, 페파랑 3.5 돌린 팀들이 다들 세계관 책을 쓰고, 나빼곤 그거 마르고 닳도록 읽은 고인물들이라서 거기서 느낀 진입장벽이 너무 컸다.
겁스플하면서는 전투 비중이 크지 않아서 비전투 상황의 대부분을 rp랑 판정을 적당히 합의해서 느슨하게 처리한 반면, 댄디쪽 플레이는 전투가 알파이자 오메가에 룰의 구속력도 좀 빡빡해서 오만 주문이랑 매직아이탬 소비탬의 효과를 알아야 했던점도 좀 빡셌음.
좀 이상한 비유하자면 겁스는 1학년 전공기초과목 듣는 느낌이고 댄디류는 외울거 오질나게 많은 자격증 시험같은 느낌.
패파랑 댄디 3.5판이 워낙 서플이 많아서 그게 심한 듯... 저렙 플레이를 하거나 적당히 마샬 전용 클래스 추천받아 쓰는게 해법.
근데 반대로 겁스 옵션룰 다쓰면서 전술전투하는 팀이이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거다.
겁스 옵션룰 다쓰면 1턴 플레이하는데 몇분에서 10분까지 걸릴지도 ㅎㅎ
그러니까 댄디로 입문해서 댄디만 하는 댄저씨들이랑은 댄디를 안 해야 함
댄디 자체는 전투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비전투 상황도 여러 룰이 준비되어있는 좋은 룰인데, 댄디만 해대는 댄저씨란 사람들은 세션당 전투 몇회 같이 전투가 할당제처럼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핵앤슬래쉬 중독자들이 대부분이라
세계관 제대로쓰더라도 케바케임. 메타적인세계관적 지식의 유무가 드립정도라면 모를꺼 게임내에까지 영향을끼치면 안되지.
그건 사람차이인듯. 겁스로도 세팅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 디앤디로도 느슨하게 할 수 있음
댄디는 코어 삼신기만 사용해야 재밌음
그럴거면 5판해야지 굳이 철지난 3.5나 패파할필요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