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로워 플레인의 악마 군주 중 하나인 몰록이, PC 모험가들의 행동 결과 단단히 빅엿을 먹었음(물론 PC들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긴 한데). 그래서 딥빡한 몰록이 PC 모험가들을 족치려고 음모를 꾸몄는데, 유골로스 둘을 고용해서는 PC들의 진행 루트 앞 쪽에 있는 여관에서 대학살을 벌인 뒤 고레벨 환상주문으로 흔적을 전부 은폐해서는 평범한 여관인 것처럼 꾸며 PC들이 거기 머물도록 유도함. 음식 맛있게 먹고 술 잘 마시고 푹신한 침대에서 잠들었다가 새벽이 되고 주문이 풀리자 침대가 못 투성이가 되어 "뜨어억!"하고 PC들이 깨어나고, 그제서야 학살의 흔적을 보게 되는데...


마스터를 위한 옵션으로, 어젯밤 PC들이 먹고 마신 음식을 손님과 종업원의 인육으로 대체하고 이 타이밍에 그걸 드러내는 게 어떠하냐.... 는 제안이 있었음(그 옵션을 쓰지 않을 경우 걍 썩은 고기와 상한 빵).


저건 몰록의 복수의 애피타이저고, 메인 디시는 플레이어들의 이전 PC나 애착을 갖고 있는 주요 NPC의 시체로 애니메이티드 월을 만들어 PC들 앞에 들이미는 거.


......AD&D시절 무서워!!!!!!!!!!!!!!!!!! 나였다면 무섭기 이전에 딥빡쳤을 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