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은 dnd 5판이고
펌블로 굴리던 캐릭이 다 죽어서 새 캐릭을 만드려는데
몇일 전에 팀원 하나가 소설 추천해서 닌자 슬레이어를 추천했더니
그 팀원이 새 캐릭을 만들면서 "여중생 엘프 닌자(워락 + 로그)"라는걸 가져온거임
물론 룰은 제대로 따랐고 오리지널 피트를 만들거나 한것도 아닌데
"엘프는 몇살이여도 성인이 아니니까 100살이 넘더라도 여중생임" 그러면서 뭐라 하더라
이걸 인정하고 포함시켜 줘야 할까? 아니면 컨셉만이라도 다시 짜오라 해야 할까?
마스터링 하는 세션의 분위기와 지향점이 뭔데? 그 분위기나 지향점을 해친다면 단호하게 거절해야지.
일단 세션 자체는 평범하게 로우판타진데
저희가 조언해봤자 별로 달라지는거 없으니 팀에서 합의보셔야합니다 선생님 - dc App
맘에 안들면 거절하고 봐줄만하면 넘어가십쇼 - dc App
거절하자기에는 내가 추천한 물건 뿅이라 좀 미묘하고 그냥 가자기에는 분위기가 미묘해서 고민중임
팀원들이랑 합의봐야지 여기서 말해봐야 의미 업음 ㄹㅇ
다른 팀원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굳이 조언 해봤자 마스터가 생각하는 분위기나 지향점을 해치거나 어긋날 정도고 맘에 안든다면 컨셉을 그에맞게 고치게 하라는 정도가 다임
마스터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괜찮다 생각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고치는거지
뭐 마스터 포함해서 팀원 전체가 괜찮다고 보면 괜찮은 거고...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하면 되겠지. 일단 중학교는 없으니 여중생은 아니고 미소녀 엘프 닌자일테고... 실제로 닌자가 직업은 아닐테니 닌자 같은 스타일의 미소녀 엘프 로그/워락 정도가 되겠지.
그리고 읽을만한 소설 추천을 닌자 슬레이어로 한 거랑, 지금 하는 플레이에서 그거 딴 캐릭터를 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봄. 닌자 슬레이어 같은 플레이를 하자고 만든 팀이면 상관없겠지만, 이 팀 자체를 시작할 때 전제가 있었을테니...
일단 팀원들이 OK면 OK인거고 그 다음에는 세계관에 어느정도 말이 되게 그 캐릭터를 설명하느냐가 중요하지 '닌자'라는게 그 세계관에서는 뭘 의미하는건지 '여중생'이란건 역시 그 세계관에서 어떤 존재를 의미하는지 '그럴듯하게' 갖다 붙일 능력이 되면 난 OK라고 본다 그러지 못하고 지나치게 튀거나 캐릭터와 세계관의 연동에 있어서 개연성이 심하게 부족하다 싶으면 거절하는거지 마스터링 해주기 너무 빡세니까
내가 마스터링할때는 재밌으면 무조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