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9afc021&no=24b0d769e1d32ca73cef8ffa11d02831424b310c0eeaa8669b91e5ace0a54584095e1fd885f105577c2ffae733c474b1f050af160761213cbb8ed5


안녕 Chummer들아


사이드 프로젝트로 번역을 해보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별로 진전이 없네.

새 직장에 들어왔는데 월탱을 하는 동료가 둘이나 있어서 같이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언제 완성될지는 나도 몰라.


일단 퀵스타트 규칙 첫페이지 원문과 해당되는 번역본을 같이 올려볼테니까 지적할 사항 있으면 말해줘.


---------------------------------------------------------------------------------


섀도우런 (Shadowrun)

퀵스타트 규칙(Quick-Start Rules)

모든 것에는 댓가가 있다 (Everything Has a Price)


서기 2075년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무엇을 댓가로 치러야 할 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이 세상은 재벌이라는 개념마저 규모와 권력으로 초월한 메가코퍼레이션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 대중은 이들의 꼭두각시가 된 지 오래입니다. 이윤과 성장이라는 목표에 방해가 되는 자들은 오늘도 구둣발에 짖밟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이상 이런 행태에 저항할 의지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 굴하지 않고, 개인의 독립이라는 꺼져가는 불씨를 마지막까지 붙들고 버티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섀도우러너입니다. 당신은 섀도우러너 중 하나로써, 오늘 하루를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올 지 모르는 내일을 위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인간일 수도 있고, 엘프, 드워프, 오크, 혹은 트롤일 수도 있습니다만, 당신이 무엇이든 간에 이 현실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당신의 능력을 한계까지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The year is 2075, and if you want to survive this world, you need to figure out what you are willing to pay. Megacorporations call the shots here, making most of the common citizens dance to their tune—or crushing them underfoot if they dare interfere with the pursuit of ever-expanding profit. Most people don’t have the will to fight back, but there are some people called shadowrunners who stand as the last spark of independence. You are one of them, fighting to survive and maybe thrive. You may be human, elf, dwarf, ork or troll, but whatever you are, you will be tested to your limits if you want to have any chance in this world.


이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 권력에 맞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행히도 당신에게는 이 과업을 짊어질 능력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각성하여 마법으로 새로이 채워졌고, 전세계를 아우르는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당신은 사이버웨어와 바이오웨어 이식물을 통해 평범한 육체를 초월하는 신체 능력을 얻을 수도 있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매트릭스(Matrix)에서 제공되는 초현실적인 감각을 통해 평범한 두뇌를 초월하는 인지 능력도 누릴 수 있습니다.

Standing up to the mightiest powers in the world isn’t easy, but you are not defenseless. The world is both Awakened, filled with renewed magic, and wired. Cyber- and bioware implants make your meat body better-than-flesh, while the wireless Matrix enhances your perceptions with hyper-real senses.


뇌물과 접대를 통해 매끄럽게 이어져가던 거래도 언제 주먹질과 총격전으로 변질될 지 모릅니다. 성공과 실패, 생존과 죽음 사이의 경계선은 종이 한 장보다도 얇습니다. 이 경계선 위를 걸으면서 살아남기 위해 당신은 영혼의 일부분을 희생하여 최신형 사이버웨어를 장착할 수도, 혹은 당신을 언제 집어삼킬 지 모를 마법을 길들여 부릴 수도 있습니다.

Deals are made in steel and lead more often than gold or nuyen; success and failure live only a razor’s edge apart. You may trade a piece of your soul to gain bleeding-edge gear, or you may learn how to bend and twist magic that threatens to overwhelm you.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망설이지 마십시오. 당신이 있는 세상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신화와 전설 속에서나 등장하던 괴물이 거리를 활보하고, 신비한 주문을 난사하는 마법 시전자는 누구나 고용하고 싶어 안달합니다. 그리고 모두의 위에 군림하는 메가콥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착취하려 하고, 외부인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오로지 이윤만을 위해 전쟁과도 같은 경쟁을 펼칩니다. 이 곳이 바로 당신이 활약할 무대입니다. 메가콥은 당신을 귀찮게 여기고 짖밟고 싶어하면서도, 상대방을 그만큼 귀찮게 하기 위해 당신과 당신의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칼날보다 날카롭고 치명적인 스트리트 사무라이일 수도, 정보의 흐름을 좌우하는 브로커일 수도, 주문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마법사이거나 프로그램 코드를 수족처럼 부리는 데커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당신은 자신의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입니다. 그렇게 뛰어나야만 실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테니까요.

Whatever you do, do it fast, because it's a dangerous world. Creatures of myth and legend walk the streets, while the arcane skills of spellslingers are in high demand. And of course the monolithic megacorps bleed the world dry, sabotaging each other in covert cutthroat competition as they go to war over the bottom line. But this is where you come in. They may not like you, they may want to crush you, but they need you and your skills. You may be a lethal street samurai or well-connected info broker, a spell-slinging mage or code-cracking decker; no matter what, you’re good at what you do. Good enough, hopefully, to get the job done and stay 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