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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NPC로 라이트 도메인 클레릭 껴서 출발하기로 하였음.
RP도 안하고 그냥 탱딜힐 다하는 PC들 전속 따까리 1호임.
어펜딕스에 있는 Death house 시나리오도 깨고 바로비아 마을에서 이스마르크랑 이리나랑 만나서 대화도 하고 같이 발라키아로 가기로 했다.
오늘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death house지하로 가는 길을 안일하게도 집 1층에서 가는 한 명, 다락방에서 가는 3명으로 나뉘어서 간 결과,
멋모르고 스트라드 조각상의 보주를 덜컥 만졌더니 튀어나오는 섀도우 다섯에게 다굴당하는 워락과
그 워락과 합류하기 위해 구울들 진 치고있는 골목을 뚫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세 명의 모습이었다...
후후 안일하다 안일해 뉴비 플레이어야, 놓친 아이템이 있을 것 같다고 혼자 그렇게 돌아다니면...
그렇다고 내가 막 악독한 마스터는 또 아니라서 여차저차 플레이어들 모르게 편의를 많이 봐 줘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살아나게 해 줬다.
나중에 shambling mound랑 맞다이 뜰 때 시나리오상으로는 사실상 도망가라고 낸 몹이었던걸로 보이지만
헥스블레이드 워락의 강력한 단일딜로 빵꾸 뚫으면서 다른 세명이 돌아가면서 어그로 끌고 하면서 어기적 어기적 잡음.
근접전 하려다가 팔라딘이 원큐에 잡아먹히는거 보고 안되겠다 카이팅해야지;; 하더라.
어차피 팔라딘 거 스펠슬롯도 안남은거 고기방패일 뿐이여
숏레 많이하니까 워락이 진짜 개이득 보더라 나중에 풀캐스터들 슬롯 늘어나면 달라지는 이야기긴 하다만은.
시나리오북이랑 몬스터 매뉴얼이랑 시나리오북 정리해놓은 공책이랑 등등 스위칭하면서 책보고 전투맵에 표시하고 하다보니까 넘모 대가리 터지고 힘들었다
진짜 걍 다음 세션부터는 나오는 데이터 한장에 다 정리해두고 진행하는거 싸그리 외워버려야지 싶음
자작 캠페인 할때는 뭐 에너미 체력 관리할 종이 한장이랑 배틀매트만 있으면 뚝딱인데
하 어쩌자고 공식 시나리오를 잡아서...
그래도 이 다음부터는 뭐 겁나 빡빡한 던전맵은 별로 안나오니 좀 더 스무스해지겠지
플레이어들 숙련도도 조금씩 쌓일테고
한 2월 중순에는 캠페인 엔딩 보려나 싶음
오... 진행 빠르네 - dc App
확실히 시트 한장에 정보를 정리하는 게 편하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