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내 마스터링에 자신이 없어서 플레이어가 불만을 내뱉으면 그걸 다 반영하려고 해줌.

문제는 그걸 다 반영해주려고 하다보면 준비하는 양이라던가 그런게 벅차고, 준비를 안 해오면 플레이어들이 질에 대해서 따지는 형식이라 되게 힘듬.

던전월드라 중요한 것만 준비해갔더니 PC들이 서로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주구장창함. 또 아무리 스토리 진행을 위한 내용을 던져줘도 의미없이 갑자기 등장한 조연 NPC유혹을 하면서 그걸 안받아주면 시발 내 설정인데 왜 안 받아주냐 따짐

또 플레이어들이 피드백 시간에 아무 말도 안해주면 그건 그거대로 신경쓰이다보니 4편의 세션으로 한 국면을 마치곤 더이상 파티플레이는 못해먹겠다는 걸 느낌. 정말로 한 번 플레이 할 때마다 플레이 시작 시간이 다가울수록 배탈이 심해질 정도.

결국 내가 택한 건 1:1플레이임.
1:1플레이의 장점은 한 사람만 맞춰주면 된다는 거였고, 또 이 상대 플레이어가 나랑 친한 사이라 부담이 많이 줄어들음. 뭐랄까 이사람에겐 욕먹어도 부담이라기보단 고쳐야지 하는 생각.

결론적으론 일기였음.
1:1도 좆같으면 때려치고 소설이나 쓰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