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발암주의...]
바로비아 마을을 떠나 발라키로 향하던 도중 비스타니 캠프에서 카드점도 보고 순탄한 여행길이 되지는... 않았음.
지도 쭉 보면서 가다가 Old bone grinder로 가는 갈림길에서 여긴 뭐냐는 질문에 풍차라고 했다가 그만...
일정이 빡빡할것 같아서 저 할매들이랑 드잡이질 안하려고 했는데 풍차 하나가지고 어그로가 끌려서 결국 나이트해그랑 한판 붙게 되었는데
사실 해그 코번 상태의 나이트해그 세 마리는 3레벨 모험가 파티가 어떻게 해볼수 있는 애들이 아니라서
해그 한놈 다굴해서 인질로 잡고 나머지 둘 협박해서 챌길거만 챙기고 튀는 전개가 되었다.
문제는 그 첫 해그 잡는것조차 다이스 안뜨고 어쩌고 해서 빌빌거리는 탓에 스펠슬롯 다 날라가고 그런...
협박이 먹힐 놈들인가 고민을 좀 하긴 했는데 뭐 어때.
참고로 카드점 결과는
1. 4of coins
2. 7of stars
3. master of coins
4. Mists
5. Horseman
발라키에 도착해서도 발암은 계속된다.
여관 지붕에 까마귀가 드글대는걸 보고 '흠 저기에 점괘에 나온 칼이 있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해서 여관 주인한테 물어본것 까진 좋고
여관주인한테 Wizard of Wines 퀘스트 받은것도 좋고
릭타비오한테 이것저것 정보 들은것도 좋고
가는길에 용 죽었다는 거기(아르귄보스트홀트)도 들러볼까 하고 생각하는것도 좋고
근처에 비스타니 캠프 있대서 카드점 해석을 더 디테일하게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보는것도 좋다 이거야
순진한 플레이어들은 그걸 좋다고 돈 100골드 모아서 요거 하나만 알려주세요 이러는데 그래 여기까지도 속을 수 있지...
근데 왜 거기 대빵한테 지불한 100골드를 도로 가져오겠다고 소매치기 지랄하다가 실패를 해서 쌈박질을 만드는건지 흠...
못하게 막았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소매치기범이 팔라딘이라 직접 티르의 이름으로 쿠사리 넣으며 하루동안 스펠캐스팅과 스마이트를 봉인때린 상태로 전투에 돌입했는데
대장 둘 다 밴디트 캡틴이었다면 무난하게 싸워 이길 수 있었겠지만 한 명은 어새신(CR8)이었고 한 방에 눕는 워락을 보자마자 튈 고민을 하는 PC들이 있었다...
다행히 바드의 디소넌트 위스퍼가 어새신한테 잘 먹혔고
팔라딘이 천막 밖으로 나가서 크리티컬 뜬 애니멀 핸들링으로 훔쳐온(이번에 한해서는 불가항력으로 봐줌) 말 네마리를 타고 꽁지 빠지게 도망침.
나머지 말 모여있는곳에 드래곤본 워락이 브레스 뿜어서 못 쫒아오게 만든건 덤.
이후 돌아가서 릭타비오 웨건에서 Holy symbol of ravenkind를 받기는 했으나
안일한 계획과 판단으로 심각한 추태를 보인 PC일행이었고
PL들도 자신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야 아는 븅신들임을 잘 인지한듯 싶다.
다음주는 휴가다 ㅎㅎㅎ
누가 악당인거지
재밌네 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