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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턀갤러들이 소위 모에풍의 포트레이트나 여고생 닌자 사무라이... 등등 씹덕스러운 포트나 캐릭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몇몇 사례들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건 보통 눈치없는 라그나 새끼들이 룰의 테마나 세션의 분위기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고싶은 캐릭터의 포트를 가져오는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념글에 등장한 설사빌런의 스프롤 사이버펑-크에 등장한 JK 해커를 생각해보자. 물론 사이버펑크 자체가 일뽕맞은 물건이니 만큼 여고생 해커? 뭐 넘어갈수는 있었다고 치자. 그렇지만 온라인 세계에서는 VR 여고생 아바타를 쓰는 배나온 20대 후반 백수 해커였으면 훨씬 더 세계관에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설정이였을지도 모른다.

댄디 세션에서 30대 후반의 아내를 잃은 성직자, 강인한 드워프 여전사, 신출내기 용병인 20대 초반의 파이터 등이 있는데 갑자기 전 14살의 로리 대마법사 위저드가 하고싶어요! 라며 로리 애니메이션 포트를 가져오는 분위기 못읽는 라그나 새끼들로 하여금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포트는 룰에 따라서는 충분히 허용가능한 범위다. 예를들어 누가 더블크로스를 하는데 UGN 칠드런으로 여고생 하누만 검사를 하고싶다고 한다? 이런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페르소나 같은 컨셉의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여고생 해커 지원계 캐릭터 컨셉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리안로드 같은 판타지 룰에서도 저는 성녀 후보자 중 하나인 10대 후반의 여성 성직자가 하고싶어요 같은 식으로 주장해도 세션의 분위기나 팀내에서 별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문제라고 볼순 없다.

그러니깐 씨발 제발 룰 분위기나 그런것좀 보고 캐릭터를 만들던가, 하다못해 사이버펑크 여고생 해커 같은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깐 그럴거면 라그나 짓이라도 하지 말던가, 적어도 문제가 있으면 플레이 시작 30분 전에 플레이어들의 양해를 구하던사, 잠수타고 플레이를 터트리지 말아야한다는 기본적인 상식은 갖춘 모범적인 턀갤럼이 될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그리고 로리 대마법사 같은건 제발제발 세션 분위기를 보던가 다같이 아는 팀에서 하하호호 웃을수 있을때 보고 내자. 나도 그런 설정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씹덕 분위기 세션에서나 먹히는거고, 공개구인에 덥썩 들어가서 분위기 무시하고 내지 말고. 생각해보니 저정도라도 할 수 있었으면 이미 팀이 있었을 확률이 높았겠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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