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룰은 D&D 5판입니다.
현재 스타터셋 캠페인이랑 PHB는 싹 다 번역해뒀으며, 이제 날 잡아서 플레이할 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기 전에 많은 것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미니어쳐가 꼭 필요할까요?
-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아직 돈을 많이 투자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PC나 중요한 NPC까지는 사두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2. 맵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 제가 TR/OR 경험이 없어 보통 지도를 어떻게 만들어서 사용하시는지 짐작이 잘 안됩니다. 보통은 즉석에서 그려가면서 하는지요?
3. 초보 마스터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없어도 괜찮습니다. 있으면 몰입이나 애착이 더가지만 선택이에요.
1.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으면 충분. 체스말 같은 게 자주 쓰이고, 종이에 프린트해서 클립으로 세우거나 삼각형으로 접어서 세우기도 함. 미니어처 비싸
미니어처 - 없어도 됨. 그냥 위치만 알 수 있으면 되니까 적당히 그려 가며 해도 되고, 동전 올려두고 해도 되는 것.
2. 스타터셋을 이용한다면 대부분의 전투는 맵이 제공되어 있을 거임. 그걸 인쇄... 하면 좋지만 아마 사이즈가 만족스럽지 않을 테고, 언덕이랑 나무 같은 거만 신경써서 그리는 게 좋음
맵 - 스케치북에 정사각형 그려서 해도 됨. 아니면 모눈종이 같은것도 많이 쓰고, 칠판에 죽죽 그어서 하기도 함.
초보 마스터에게 필요한 것 - 멘탈과 성실성과 준비와 즐기는 마음가짐.
2-1. 스타터셋에 맵이 제공되어 있지 않은 전투가 고블린 앰부시랑 올드아울웰, 와이번토르인데... 이건 구글 검색하면 아마 있을 거임. 그 외의 랜덤 인카운터는 그냥 적당히 있을 법한 지형지물 배치해서 그리면 안심
2. 마스터용 시나리오북이 따로있는데 그 안에 스토리, 퀘스트, 맵, 몬스터 데이터가 다 있어요. 그걸 사서 쓰기도하고 자작 시나리오일때는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초보시면 만들기보단 기존에 있는 시나리오북 그대로 해보는것도 좋아요.
3. 플레이어가 항상 주인공이자 이야기의 주도자가 되도록하고 엔피시는 조연이 되게하세요. 플레이어에게 자유를 주되 뭐든지 다 가능하게 하지는 말고요. 이야기의 개연성과 한계내에서 선택하게하는 줄다리기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어차피 처음 마스터링 한다면 이미 읽었어도 맞는 건지 아닌지 혼동이 와서 룰북을 자주 볼 수 있어요. 특히 주사위 결과가 난이도가 똑같다던가, 공격 명중 다이스가 상대 AC와 똑같다던가 어느 스킬이나 마법을 써야하는가 등등. 급하게 하지말고 느긋하게 룰을 같이 익혀가는 느낌으로 하세요. 만약 친구중 경험자가 있다면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고.
다들 답변감사합니다. 우선 미니어쳐는 조금이라도 더 몰입감을 주기 위해 클립을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마스터용 시나리오북이 혹시 DMG를 말씀하시는 게 맞나요?
시나리오 이름이 보통 책 제목입니다 lost mine of phandelver 가 초보용 시나리오로 좋았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그걸 토대로 해볼 계획입니다
윗 분들이 말해주시는건 DMG가 아니라 시나리오가 적힌 책을 말씀하신것 같네요
미니어처는 네이버 trpg카페의 rpg자료실에서 종이말 도면을 구할 수 있으니 거기 이미지 씌워서 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좀 손이 가기는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