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편하진 않은데 플레이어로 캠페인 하다보면 종종 사운드 뜨거나 할거 없을때 애매한 느낌도 별로고, 팀원들 사이의 갈등(다투는건 아니고 의견차)을 해결하는데 있어 내 역할이 제한되어 있는 점도 불편하다.

마스터링은 반면에 할것도 많고 플레이 매끄럽게 하려면 실시간으로 해야하는 문제해결 판단을 빠르게 그리고 얼추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점이 좋음. 정신없이 쏟아지는 판정 수정치 계산이랑 선언 피드백 착착 하고 있으면 호르몬 뿜뿜하면서 뇌 굴러가는 느낌이 살짝 중독된다.
뭐라해야 되나 시험 같은거 볼때 두뇌 풀가동하거나 헬스장에서 최고기록 갱신 도전할때의 생리학적 반응 비슷한 느낌인데, 단지 tr 마스터링이 앞의 두 개보다 심적인 부담이 덜하다. 중간중간에 웃고 떠드는 것도 있고 말이지.

플레이 관련 조사나 준비같은게 내 취향에 맞아서 이것저것 읽고 찾아보는게 싫진 않지만, 플레이어 샛기가 귀찮은 티 팍팍내면서 그런건 니가 알아서 하면 안되? 나는 몰랑 하면 좀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