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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래 인상 깊게 본 영화나 만화가 있으신가요?

2.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3. 가장 자주 플레이하고 익숙하신 룰이 무엇인가요?

4. 그 룰로 플레이 하실 때 해보고 싶으신 상황이 있을까요?

5. 플레이하실 때 어떤 캐릭터를 하고 싶으신가요?


나같은 경우에 트위터 사람이면 정중하게 거절하는 편이다.
진정한 Rpg라고까지 말하진 않겠지만 난 좀 더...
전통적인 RPG 를 더 좋아한다.
취향에 맞는 사람끼리해야하지 않는가...

사실 이 질문들의 의도는 옥석을 가려내어
좀 더 좋은 플레이어를 받겠다는 의도는 30%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마음은
모른다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같이 5~6주 길면 반년 이상을 같이 보낼 팀원의
예의범절 혹은 취향을 재보는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리라 본다.
그것은 사실 비단 마스터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이미 구인한 다른 팀원에 대한 노력이기도 하니깐...

그럼 나머지 70%는 결국 취향에 관한 질문이다.
이 친구가 얼마나 나와 그리고 팀원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면 좋겠고 또 그에따라 시나리오도
작게 혹은 아주 크게 수정해야할 것이다.

도저히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정중히 거절하는것이
팀원 그리고 새로 구인한 분을 위해서도 좋을 일이다.
새로 들어올 팀원은 웃고 떠들며 가벼운 분위기의 액션활극을
원하는데 마스터는 진중하고 무거운 현실지향적 액션활극을
생각하고 있다면 플레이를 바로 와삭 무너지는 법...
결국 인터뷰 질문이란 마스터와 팀원의 심상을 맞춰보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자다 일어나서 개소리를 주절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