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성향글에서 발췌했다.

저는 성향에 맞지 않더라도 플레이어가 \'내 캐릭터가 할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 성향따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는 저게 얼마나 좆같은 말인지 모를수 있는데,

\"제 캐릭터는 용에 대한 복수심이 있으니, 싸우면 우리파티가 전멸한다는걸 알지만 제 캐릭터는 용에게 칼을 찌르겠어요\"라는 선언이랑 동일한거다. 죽을거면 혼자 죽으라고

내 캐릭터가 할만한 행동이라는 이유로 혼자 판단해서 결정지을거면 같이 놀 필요가 없다. 전멸각이더라도 칼침을 놓아도 될만큼 다른 플레이어를 설득하는 게 선행되어야한다. 여기서 설득은 플레이어끼리 직접 대화도 된다. 플레이를 하면서 복수심을 충분히 표현해 거기에 다른 캐릭터가 동참할만큼 밑작업을 하는 것도 된다. 분위기를 보고 \"눈치껏\"하면 되는데, 경험상 \"내 캐릭터는 이래요\"를 방패로 하는 발언치고 눈치껏 행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눈치껏 행동할땐 그런 방패를 들지 않고도 캐릭터성에 납득가는 행동을 하더라고.

내 캐릭터는 이렇기에 그런 행동을 했다는 말은 하지 말아라. 차라리 나는 이게 재미있을거 같아서 캐릭터의 행동을 정했다고 하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의 책임을 플레이어 본인이 져라.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고 사과하면 될 일이다.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니까 캐릭터 핑계를 대는거다.


그리고 제발 디앤디에서 얼라이언트, 종족, 백그라운드, 종교를 벗어난 개성을 만들려고 하지마라. 저거 4개도 표현 못하는 놈들이 꼭 이상한 설정을 잔뜩 만들어서, 과거이야기를 소설로 쓰더라. 기본이 되는 전형적인 요소부터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자. 5판에서 백그라운드 4요소를 드러내는 것도 충분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