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변방에 있는 턀갤로니아 왕국의 스노우 백작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끔찍한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작위에 오른 후 열심히 뇌물수수와 탈세를 통해 모았던 보물창고가 텅 비어 있던 것입니다.

보물창고의 땅바닥에 있는 고블린의 발자국을 보며, 영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고블린들 따위를 상대로 모양 빠지게 군대를 동원할 순 없지..."

그렇습니다. 고블린에게 보물창고를 털려서 영지의 상비군까지 동원했다는 소문이 퍼지면, 주변 영주들 사이에서 스노우 백작의 체면은-물론 원래도 그리 평판이 좋지는 않았지만-완전히 작살이 날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스노우 백작이 영지군의 갑옷까지 빼돌려서 그의 보물창고에 쌓아두었다는 사실을 생각했을 때, 영지의 상비군이 고블린들을 이긴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스노우 백작은 그의 투실투실한 배를 쓰다듬으며, 마치 1등급 소고기처럼 마블링이 되어있을 그의 뇌를 열심히 굴렸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서야, 스노우 백작 자신의 명예도 지키고 군대를 움직일 때 들어가는 돈도 아낄 획기적인 방법이 그의 뇌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래, 모험가를 고용해야겠군!'

그리고, 이쯤 되면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이것이 바로 지금 여러분이 이 살찐 영주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이유입니다...


2시에 구인하려고 했는데 오늘 종강이라 좀 쉬다 왔음

룰은 던전월드

단편이고 빨리 끝내는게 목표긴 한데 뉴비도 환영함

마스터링도 오랫만인데 던월은 더 오랫만이라 좀 버벅대거나 할 수 있음

개선할 점이나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세션 끝나고 피드백때 죽창 팍팍 찔러주셈


세션주소는 댓글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