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에서 저택 불태워 버리거나
처녀를 따먹어서 악마를 패퇴시키는 전개 같은게 아니라
지도층이 오크들과 맞다이를 포기하고 귀족층데리고 런하려는데
플레이어가 민중들과 재야의 위인들을 응집하여 전쟁에서 이겨버린다던가
원래라면 서로간의 불신과 경계 때문에 긴장상태에서 만나야되는데
플레이어의 팔라딘 발랄한 행동때문에 서로 웃으며 긴장을 푼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한다던지
(위의 2가지 예는 실제로 일어났음)
TRPG니까 일어날 수 있는 DM뒤통수 까기가 가능함
그런데 좀더 난이도가 높으며 있을법한 음모를 PL의 능력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난이도 높은 영웅담이 TRPG로서 적절할까?
매번 준비를 하면서도 파워빌딩 캐릭터로 돌파할 수 없는 난국을 클리어하는 플레이어들의 영웅담을 만들어 보고 싶지만
항상 그냥 평범 무난한 모험담이 되는거 같아서 아쉬움
팀을 오래 이끌어서 서로 호흡이 맞을때나 가능하지. 에픽이 흔해서 에픽이 아니니까
걍 플을 많이 오래 하다보면 가끔 크리가 터짐
근데 크리만 바라면서 기도메타 하면 그 끝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trpg 뉴비 때 배우지 않냐
그래서 20이 뜨길 바라지않고 10이상만 떠도 무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배정하지만, 크리티컬 떳을때 그 찰진맛을 잊지못하는거지
플레이어의 능력에 기대는 플레이의 수많은 문제점(플레이어간 실력차이, 그로인한 스포트라이트 격차, 마스터의 편애 등)으로 캐릭터 능력으로 가자고 된거지. 바로 룰변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3판...
저런 음모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와 마스터가 모이면 될 일이다. 하지만 알피지 모임은 취향보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더 큰 편이지.
후자를 만드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파워빌딩 캐릭터로 돌파할 수 없는 난국? 영웅담? 그런 생각하는 마스터들이 어떻게 느껴지나 링크걸어드림
http://gall.dcinside.com/m/trpg/76311
http://gall.dcinside.com/m/trpg/86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