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희망찬 판타지물에서 갑자기 딥 다크 판타지로 넘어가면 생기는 참사. http://gall.dcinside.com/m/trpg/86319
2. 플레이어 캐릭터는 움직이지 않는다 http://gall.dcinside.com/m/trpg/77987
[GM은 세션의 진행 방향뿐만이 아니라 캠페인 전체의 내용을 알고 있는 데다, 그걸 원하는 대로 수정하고 첨삭할 수 있다.
반면 플레이어는 말 그대로 'GM이 알려준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물론 스스로 추리를 하고 행동을 선언할 수는 있지만, 바로 그 선언들을 GM이 받아서 정보가 나오는 거니까.
세션 로그에서 플레이어의 발언은 모두 숨기고 GM이 말한 내용만 뚝 떼어놓아서 읽어보자.
과연 그 내용만으로 플레이어의 방침을 결정할 수 있는가?
이 대답이 'No'라면, NPC가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단서가 되는 아이템을 배치하거나,
플레이어들이 놓친 요소가 있다면 GM이 '어느 부분의 로그를 다시 읽어보라'는 식의 발언을 해서라도 정보를 더욱 자세히 주어야 한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런 이유 때문에 어줍잖은 복선은 내지 않는 게 좋다.
혹시 떡밥이랍시고 등장한 요소의 이상한 점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다면 더욱 강하게 힌트를 줘서 한 명이라도 인식하게 하거나,
아예 반전 전개를 폐기하도록 하자. 반전이라는 건 이야기의 전개를 납득하는 사람이 있어야 반전으로 성립한다.
안 그러면 그냥 통수지.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같은 마스터피스에도 독자 뒤통수 때리는 전개라고 하는 악평들이 수두룩한데 뭐...]
걍 처음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딥 다크 판타지적 요소가 있습니다. 복선을 알아채지 못할경우 크게 뒷통수를 맞을수 있습니다 말을 하고 모집하던가
마조히스트새끼들 데리고 그렇게 마스터링하는건 아무도 뭐라 안함
근데 평범하게 판타지물 즐기려고 온 사람들 데리고 어줍잖은 복선이나 다크 판타지적 요소 끼워넣지마 제발~~~넌 작가가 아냐~~~
딥다크한건 사전에 예고하는게 맞따
파도처럼 밀려오는 씹공감에 가슴이 시리도록 울려서 개추를 누르지 아니할 수 없었다
음모가 좋다니 너무 야하다
반전 있는 시나리오 취향인 마스터 인데 가장 최고의 반전 플레이는 '아무도 복선을 예측 못했지만 반전이 공개됐을 때 플레이어들이 "아! 그게 복선이였구나!" 하도록 되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시나리오를 짜고 플레이를 끌고 나간다는건 존나 어렵고 나 혼자서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닌지라 쉽게 경험하기 힘들지만....
알겠으니까 제발 반전좋아하는놈들 데리고 끼리끼리 놀아라 암말없이 일단 구인해놓고 반전있는시나리오 이지랄하지말고
야한말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