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방랑자, 부랑자. 또는 악당, 사기꾼. 이런 클리셰를 한 직업에 몰아넣어서 그런 것이고 충분히 그 유동의 시각이 틀린 것도 아닌듯 함
애초에 현실고증과 상관없는 클리셰 만든적이 한두번도 아니니 주로 갑옷이나 무기쪽으로
오히려 여행자 길드니 하는 것도 덴디보단 디스크월드의 앙크 모포크 동네가 비교적 근대적인 느낌의 길드나 일본 쪽 판타지에서 나오는 게임 편의상 나오는 길드같은 것 때문에 여행자의 기본 윤리관같은게 형성된다는 시선이 있는거지. 실제 중세 보면 여행자길드 그없이고 기껏해야 수공예 공방의 길드나 은행업,용병도 국가단위의 용병이나 랜서단위의 개별고용같은 정도지 보편적인 노동단체의 형성이 이루어진게 아니니까. 직업적 윤리라는 것도 국가에서 음식이나 맥주 위조하면 뒤진다 그정도고
범죄에 관해서도 소매치기가 기본이 사형이고 오히려 살인이 더 경범죄 취급받는 시대가 중세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기도 많은걸 보면 그때 당시 사람들의 윤리관이나 대범함은 현대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경지인거 같음
다만 그런 더러운 일을 하는 이들이 선하기는 어렵지만 꼭 비천한 신분에서만 한정되는건 아님 아래에서 서술하겠음
다만 덴디적 시점으로 바라보았을때는 마스터나 룰을 창조한 사람으로서 마냥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함
빈민가라는 특수한 위치에서 뒷골목 기술을 연마해서 여러 조직이나 개인에게 고용받아서 각종 잡무부터 탐정업까지 보여질 수 있는 것을 셜록홈즈 시절부터 보이기 시작하고 그런 환상을 주고 즐기라고 그런 역할을 배치한 것이라고 생각함.
물론 선한 도적 이런건 내로남불이니 아예 상위클래스로 첩보원 명찰표를 달아주거나 하는게 더 동기유발을 자극할테고 고용직업이 아닌 마냥 하등한 신분일 것이란 시각도 잘못됬다는걸 생각해야함.
중세 길드나 국가 단위에서 저런 밀정이나 암살자 역할을 안 고용할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이 항상 막장에 거지같은 신분만 있는 것도 아니고 좀더 치밀하게 하기위해 자기 사람을 쓰는 경우가 많고 그런 사람들이 낮은 지위도 아니니까. 그저 자기네 사람들중 자물쇠에 취미가 있고(고대부터 정밀기계는 부자들의 취미였다) 대의를 위해서 불명예스러워도 몸을 던지는 이는 있으니까 그런 이들을 암살자라고 부르지.
그리고 3.5 룰 내에서의 얘기지만 게임 밸런스적으로 민첩성을 쓰는 직업중 가장 (전투묘사와 롤플레잉 묘사의) 밸런스있고 보편적인 성향으로서의 도적이 있는거고 그 계통내에서 세부적인 직업은 더 있음, 건달 직업으로 Thug라는 BAB 파이터 공격보너스 기반 암습데미지만 받는 클래스가 따로 있고 스카웃이라고 대놓고 민첩을 쓰고 도적기술보단 레인저에 가까운 척후,산병역할을 하는 직업도 있었음.
이를 보면 도적이 롤플레잉 모델에서 마냥 악당만 하는게 아니라 밸런스적으로 마법사들이 지능이나 매력수치를 쓰듯 도적은 민첩 스텟을 중시하는 클래스를 즐겨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지 뭐 도적한다고 악당만 할꺼면 그냥 파이터를 더러운 용병같은 느낌으로 가다가 블랙가드로 멀티클래스타서 악당 플레이하는게 더 쌔고 낫지.
그리고 직업윤리와 개개인의 도덕과 비교적 분리되어 바라봐야하는 이유중 하나는 3.5에서도 직업의 윤리관 변경시 다른 직업으로밖에 선택을 못하지만
Ad&d 시절 클래스는 타락이란 개념으로 원래 직업의 보너스 대부분을 잃고 hp보너스와 타코만 남는 재수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전투밸런스에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롤플레잉을 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는거임.
레인져가 숲을 버리고 밀렵이나 하고 드루이드가 자연은 부식되리라 하고 팔라딘이 블랙가드 투잡뛰는게 도적이랑 무슨상관이냐면
반대로 말하면 도적은 실질적으로 성향제한 하나도 없고 다른 직업들도 반대되는 성향을 갖는 것처럼 도적도 얼마든지 개인성향은 착하게 나올 수 있다는거임
이미 고증적으로도 도적이란게 비천한 이들도 있지만 상황여하에 따라서 멀쩡한 인간들도 갖을 수 있는 위치이고 개인 성향은 직업과 상관없이 착하니까
비교적 살인은 최소화하고 소매치기도 안하고 다른 잡심부름이나 밀정역할을 하고 고용되는 피고용인 역할로서의 일을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거임
근데 현실적으로 봐도, 직업윤리가 없으니 더더욱 당장 피해를 주면 뚝배기를 깨던 손모가지를 자르던 하는 식으로 즉각응징하는 게 맞지 않나 시프요. 특히 마을 토박이가 아닌 떠돌이 모험가 집단이라면. - dc App
그건 마스터가 알아서 할 일임, 그런 판타지 설정과는 별개로 실제로 그런 부랑자들이 많고 그런 이들도 모티브로 한건 맞으니까
긴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