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성격이나 진행방식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 점이 참 재밌는 것 같읍니다.

이건 학생시절 구술 녹취 풀어내는 알바를 할 때 느꼈던 점과 유사한데요.  

구술자의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풀어내고 난 다음 찬찬히 읽어보면 구술을 이끌어내는 연구자의 성격과 실력에 따라 비슷한 성격의 구술자를 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물의 성격과 질이 크게 갈렸읍니다. 그런 점에서 GM은 연구자이자 실험자요 PL은 구술자라는 생각도 가끔합니다. GM의 의도를 염두에 두고 읽는 행위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요. 


하여튼 일과 끝내고 맥주 마시면서 좋은 리플레이를 보고 싶은데 구할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__).

몇년 전 부터 ㅅ벽ㅈ도 안서기 때문에 플레이 할 활력은 없고 이렇게 관음이라고 하고 싶읍니다. 

사실 좋지 않아도 상관없읍니다. 전 무엇도 가리지 않는 똥믈리에고 텍스트가 고픕니다.


p.s 천일여행기는 빼주십시오. 이미 읽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