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들어가기 직전이었는데 왜 포병이 전장의 신인지 알게되더라. 소서러 위자드 워록 클레릭 팔라딘 (+중간에 나간 바드)였는데 다들 캐스터라 전투만 하면 막 주문이 호롤롤로롤롤 날아다니고 그랬음.
협상이나 협박 고문 세뇌조교는 다들 적극적으로 했는데 전투는 소극적이었어. 왜였는지는 나도 잘 모름. 아마 하면서 마스터 취향을 본 거 때문에 다들 포로가 되거나 할까봐 무서웠던게 아닐까. 여담이지만 난 군대 가서야 왜 마스터가 그렇게 전술적 행동을 강조했는지 알겠더라.

어쨌건 주문이 썩어나니까 난이도가 낮아지더라.
전투야 뭐 화력 자체는 과잉이라 대충 때려잡으면 되고 협상하는데 상대가 우리 안믿으면 존 오브 트루스 깔면 되고 잠입해야되면 다크니스 쓰면 되고 도망쳐야되면 대충 정신계 주문 뿌리면서 다니고 무전은 고대신 워락 능력중에 단거리 텔레파시로 때우고 다들 암흑시야에 내 캐릭터는 마법적 암흑도 꿰뚫어보고...


밀리는 직업 겹치는건 가급적 피하는게 좋지만 캐스터가 많아지면 난이도가 낮아진다. 직업 겹치게 (또는 하위호환인 레인저같은거)하지 말란건 밀리에나 해당되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