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친들 2명 데리고 제가 마스터 잡고서 첫 세션 진행 했는데, 일단 전 TRPG도 실제로 해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1.등장하는 적들에 대한 스펙을 숨기는게 맞나요? 개인적으로 진행할때
첫 세션이기도 하고 어차피 룰북에 있는 그대로 따다쓴거기도 하고, 셋 다 초보기도 해서 대강 알려주고 진행했는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숨기고, 알려줄려면 지식 더듬기나 상황파악같은 액션 통해서 상세한 스펙을 알려주는쪽이 더 낫나요?
2. 적을 생포 하려고 할때에 대한 판정은 어떻게 진행할까요? 그냥 근접전으로 하면 죽는거밖에 연상이 안되서 말이죠.
커스텀 액션같은걸 따로 짜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HP 0됐다 치더라도 마스터 재량으로 그냥 전투불능정도로 처리하고
남겨두는 방식으로 묘사를 하면 될까요?
생포하려면 잡아서 묶든 기절 시키든 해야 하니까 커스텀액션을 하나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 dc App
근데 님이 말한 방식도 좋은 거 같음 그냥 전투불능 처리하면되지 머 - dc App
적들 스펙은 머 딱봐서 보이는 거는걍 알려주면 되구 모험자들이 모를 법 한 건 지식더듬기나 상황파악으로 그 때 그 때 알려주면 되지 아누까 - dc App
날카로운 이빨이 무시무시하고 비늘은 척 봐도 강철같으며, 숨을 쉴때마다 불길이 흘러나옵니다. 네. 용이군요.
이런 식으로 눈에 보이는건 최대한 힌트를 주고, 상세 스팩은 안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아무리 지혜로운 위저드라도 "내 마탄 피해가 dn에 저 고블린 hp가 nn이니까 평균적으로 몇대를 때려야 죽겠군!" 하고 아는건 아니잖아. 일반적인 적보다 더 강력하다는건 전사는 저 적의 단련된 육체를 눈치챘을거라고 말해주거나,
법사나 사제는 마법적인 힘/ 불경한 기운 뭐 이런걸 느꼈을거라고 말해주거나...
상세 스펙은 안 알려주는게 좋고 생포는 0되면 기절했다고 하는게 편하긴 함 - dc App
게임 좀 루즈할 때면 저항이 심하다 같은 걸로 소소하게 판정 넣어도 괜찮고 - dc App
상세 스펙은 안알려주되 자주 나오는 잡몹의 데이터는 유추할 수 있게 해놓으면 플레이어들이 좋아해. RP적으로 체력 얼마 안남았음을 알려준다거나. 그게 어려울것 같으면 "아. 조금 부족해서 못잡았네" 하는 식으로 힌트주면 추리하면서 좋아하더라. 생포는 NPC라면 액션으로, 적이라면 생포한다는 전제하에 RP를 시키고 HP이되면 무력화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