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9afc021&no=24b0d769e1d32ca73cee87fa11d02831d3049d5484b72b446f00ac270fe720e09d31ca834a986ffff0f0737ce662eddd0935bc620431b11a3a7ff7



1. 미믹은 진화하고 있다.


> 예전에 내가 일행에게 꽤 크고 부유해 보이며 사람들과 건물들로 가득한 도시에 들어가게 했지만,

그게 사실 8명의 도플갱어와 미믹 12마리가 일행을 쫒아다니며 시야에 들어오는 도시의 일부만 변신했던 것 뿐이었어.

> 이것들은 일행이 가진 장비를 "대장간"에 맡기게 하고,

"도시장"을 만나러 그의 "집" 안에 들어가게 해서,

주변의 모든 것들이 갑자기 총공격을 퍼부을 때까지 방어할 수 없게 만들었지.


ㄴ 일반적인 PC들이 세부사항과 서술에 가지는 관심을 고려하면, 내 생각엔 미믹 둘과 도플갱어 한 명으로 충분했을것 같아

ㄴ 그럼 총공격이 덜 흥미롭게 되잖아

ㄴ 그래도 꽤 괜찮은 "유령 도시" 시나리오로 할 수 있겠는데. 물론 DM이 플레이어들에게 공평한 지각 판정을 준다는 전제 하에 말이야.

ㄴ 4명의 모험가가 술집에 들어갔다.

바텐더가 다가와서 묻기를 "어서오십시오. 하지만 우리 술집에 꼭 무기를 들고 오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가게의 분위기를 망치거든요."

이에 전사는 "미믹"이라 답했다.

나머지 일행은 웃었고

바텐더도 웃었으며

테이블도 웃었다.



2. 시종일관 미믹


> 나, GM, 10레벨 패파 단편을 염.

> 나: "오늘밤의 모험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그 이름하여 스테고사우르스를 탄 서큐버스가 천장을 뚫고 내려옵니다. 이니셔티브 판정을 하세요."

> 일행이 웃는걸 멈추길 기다림.

> 나: "아니, 진짜로. 이니시 판정 굴려."

> 플레이어들은 이 매직 아이템 제작 공방 던전을 싸워나가고, 거대한 보관실의 문에 이르름.

> 특이하게 열쇠의 구멍이 한 뼘 정도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일반적인 도적의 도구로는 딸 수 없게 되어있었음 .

> 플레이어들은 몇가지 시도해보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음.

> 스워시버클러가 문에 대고 열리라고 소리지름. 내가 그녀에게 협박 판정을 하라고 하자 좀 혼란스러워했지만, 그냥 내가 그녀의 농담에 맞춰주는 줄 암.

> 일행은 자리를 떠나고, 어찌저찌해서 손잡이가 한뼘 정도 되는 열쇠를 찾음. 이상하이. 오라클이 열쇠를 집어들자, 손이 물림.

> 나: "열쇠의 손잡이가 너의 손을 칼날같은 이빨로 물어뜯어 8의 피해를 줘! 미믹 열쇠에 대해 이니시 판정하도록!"

> 일행은 열쇠를 죽이고, 열쇠는 사후 경직 뭐시기로 굳어 손잡이에 혓바닥이 튀어나와있는 사용가능한 미믹 열쇠 시체가 됨.

> 일행은 큰 보관실 문으로 돌아감.

> 나: "너는 미믹 열쇠를 미믹 문에 집어넣어."

> 레인저: "잠, 어디에 집어넣어?"

> 나: "네 손 주위로 열쇠구멍이 크게 벌어져, 손을 물어뜯고, 17 피해를 줘! 미믹 문에 대해 이니시 판정하도록!"

> 이렇게 가리라고는 이 녀석들 예상도 못했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음.

> 오라클의 팔이 또 물림.

> 일행은 문을 죽이고, 문은 질퍽질퍽하게 녹아내림.

> 보관실 안으로는... 둥근 방 한가운데에 보물상자 하나만 있음.

> 일행은 그들 인생에 통틀어 이 상자보다 수상한 걸 보지 못함.

> 예지 마법을 구사하고, 찔러보고, 천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등등.

> 결국 포기하고 상자를 염.

> 상자는 평범하게 열림. 심지어 잠겨있지도 않았음.

> 안에는 1레벨의 경상 치유 포션 단 한병. 그들이 지금 모험하는 공방의 제품이라 깨끗하게 라벨이 되어있음.

> 이 게임에서 가장 약한 포션. 일행은 10레벨이라고ㅋ

> 스워시버클러: "그 모든 게 이거 하나 때문이었어?"

> 오라클: "내가 두번 물렸으니, 내가 마셔버리지 뭐."

> 나: "포션 병이 네 입술에 닿자..."

> 오라클: "아, 이런."

> 나: "...병의 입구가 네 입술을 강하게 물어뜯어, 12 피해를 줘. *주사위 굴림* 그 중 4는 포션에 의해 회복하고. 미믹 포션에 대해 이니시 판정하도록!"

> 그 이후, 건물 내부가 염산으로 가득차고, 바다코끼리의 몸에 갇힌 위자드가 건물의 제트 추진기를 작동시켜 일행을 타라스크에게서 떼어놓고, 공방 전체를 하늘로 날려버렸어. 재미있었지.


ㄴ 내가 씨발 방금 뭘 읽은 거지?

끝내준다.

ㄴ 넌 누구고 내 게임의 GM을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출저: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7i3ror/the_mimics_have_evolved/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9wj7l4/mimics_all_the_way_down/


오랜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