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피씨4 지엠1 세션이였음. 구인하는거 보고 들어갔는데 걍 판타지에 머리쓰는것들 섞은 세션이였음.
처음에 전투진행하는데 틀딱새키들만 모아놓은건지 첫전투가 1~2시간넘게걸림 폰겜을 하면서 진행하는건지 독수리타법을 치는건지 여하튼 타이핑들이 조온나 느렸음 지엠도 답답한지 조금빨리진행할게요ㅎㅎ; 시전. 좆같은 타이핑속도는 엔딩볼때 까지 변함이 없었다^오^
파티가 머리에 문제가있는지 간단한 추리들을 풀어내지못함(사실 난 같은세션 전 참가자한테 스토리 듣고 버로우 타고 있었음)
진행하던 도중 누가 마이크를 켜놨는지 갑자기"아 미친새키들이야 진짜 지금 네 시간넘게 플레이하고 있어 아씨발 전투가 뭔 몇시간을 하냐"들려옴(rpg처음하는애랬음)
지엠은 창피한지 답답한지 언급 안하고 있는데 피씨들이 "꼬우면 꺼지든가" 싸우면서 개판벌어지려하니 중재나섬 "진행이 확실히 많이 느린편이니 조금 빨리 진행하도록 할게요ㅎ;;" 마이크 켜졌단 애는 ㅈㅅㅈㅅ하고 진행하고. 대충 짧은 이야기 하나가 마무리 될때쯤 지엠이 본론 꺼냄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rpg에 흥미를 못 느끼는 사람들 있는 것 같은데 억지로 진행하는것도 좆같고 너도 좆같을테니 싸게싸게 나가고 끝내자 아님말고'를 완곡히 표현함
오면서 별말은 안했지만 존나게 답답하긴 했었는지 우리들 나이까지 물어봄 기분나쁘게 던지진 않고 돌려 말하긴 했는데 '이새키들 어디 부족한가'생각 했다는 삘이 왔음. 대충 스토리만 들은 나도 복장터져 뒤질뻔했는데 알만 했음. 진행도 안되고 롤플레잉도 밥을 쳐먹니 빵을 쳐먹니 잡소리들만 반복하니(좆잡고 반성함ㅎ) 이때 나가는애 포함 둘인가 셋이 급식이였음
사실 좀 이해 안갔던게 굳이 진행하고 나서야 하차를 물어볼 필요가 있나싶음 마이크 들렸을 때 바로 잘라버리지 실수여도 면전에서 대놓고 욕박은건데. 제딴에는 나간애 배려한것 같은데 난 답답했다 몰입도 확깨지고
어쨌든 피씨들 나이물어본후로 둘중 선택하라함 지금처럼 비선형적이고 피씨들 스스로 찾아가는 진행을 하느냐. 아니면 바꿔서 선형적이고 단서와 조언들을 제공하는 친절한 진행을 하느냐. 후자는 진행이 빠르고 게임도 쉽지만 준비한걸 다 못즐긴다고. 우리들은 직접 하겠다고 전자를 선택했는데. 솔직히 이때부터 '아 애가 쉽게쉽게 진행하는걸로 노선 바꿨구나' 티가 났음 다른피씨들은 어케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스킵도 존나 많이 한 느낌. 롤플레잉을 다들 못해서 그런가 나 빼고 초보들같긴 한데 유독 모자란 느낌이 많이 들긴 했다 어려서들 그런가
그렇게 계속 진행하는데도 해맬때가 존나많아서(나도 상세하게는 못 듣고 대충 스토리만 들은거라 헤메긴 했음. 솔직히 CRPG나 RPG별로 안해본 사람들한테 어려운 난이도긴 했다 나도 발게이 몇시간 하다 찍싼 경우고) 지엠도 시간이 촉박한지 진도를 팍팍 나가기도 하고 급기야 '아직 플레이 감을 못잡은 것 같은데  방금 npc말에 단서가 있다. ~~는 ~~랑 달랐었고, 습격당했다는데 습격한애가 누군지 물어볼 수도 있었고' 이런식으로 세 네개 정도 직접적으로 조언했음 그 이후론 자제한다 했는데. 딱히;;
어쨌든 결말까지 다보고 끝났는데 반전,복선회수랑 스토리가 조온나게 치밀했었음. 엔딩은 봤는데 제대로 못즐긴것 같아서 아쉬웠다 따로 물어보니 이것저것 숨겨진 퀘스트랑 엔피씨도 많았고
혹시나 턀갤하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게임 재밌었습니다 ^^

세줄요약:
급식은
걸러라
씹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