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상능력: 겁스식으로 표현된 많은 초상능력 예시와 시나리오 작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적혀있음. 초상능력 위주 캠페인을 만들려면 사실상 필구해야할듯.


2. 마법: 마법 나오는 판타지는 하고싶은데 마법 만들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마법 목록서. 다만 겁스식으로 표현된 마법들이고 공격마법 가짓수가 좀 적고 유틸성이  많은 것 같았음. 그래도 마법 분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좋았음.


3. 무예: 다양한 무술과 그 역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서플. 이소룡이 어떻게 죽었는지 명확히 설명해놓은건 이 책에서 처음 봤음.


4. 판타지: 판타지 종족이나 괴물들에 대한 템플릿 모음집을 기대했는데 실제 내용은 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교양서라는 느낌을 받음. 다만 너무 정론적이라 실제 판타지 세계 구축에 영감을 줄지는 글쎄다... 라는 느낌.





전부 읽고난 느낌은 겁스 서플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듬. 



결론은 뭐냐고? 다 읽을만한데, 전체적으로 "이런 세계관이 있으니 이걸 가져다 써라" 보단 "네가 원하는 세계관의 모습이 이런거야?" 라고 질문을 던져주는 느낌. 겁스라는 이름 그대로 범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고, 해당 장르의 내용들을 폭넓게, 그렇다고 수박 겉핥기식은 아닌, 그렇게 알려주고있음.그래서 겁스가 어렵고, 피곤한 시스템이라고 불리는게 이해가긴 함.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겁스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에 뭐 신경은 안 씀.


마스터로써 기초부터 제대로 세계관 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함. 





사족으로 던전 판타지도 어제 시켰는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