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글 써본다


애들이 왜 니 말에 호응 안 해주는 줄 모르겠니?


전후상황이나 문맥도 없이 무조건 나는 잘못 없는데 날 자꾸 이상한 놈으로 몰아간다고 하니까 그런 거 아니야


부모님한테 나는 잘못 없는데 자꾸 이상한 애들이 나보고 뭐라고 한다고 징징거리는 애도 아니고


글 캡쳐를 해오던가 링크를 걸던가 해야 시시비비를 가리지


행여나 니 말이 맞다고 치면, 니가 맞는 말해도 미친 놈으로 몰아가는 놈들이 있는 데가 익명 커뮤니틴데


그런 데서 근거도 없이 무조건 니가 옳다면서 하소연하고 공감받길 바라면 너만 힘들어져



할 거 많다는 사람이 두 시간 동안 댓글로 반박하고 싸울 시간은 있고


그거 지적하니까 넘겨짚지 말라면서 딴 소리


넘겨짚는 게 싫으면 뭐가 뭔지 제대로 설명을 해야지


'몇 마디 나눠본 적도 없으면서 니가 뭘 안다고~' - 니가 여기에 쓴 글/덧글이 우리에게 비춘 너의 모습 전부인데 그럼 이걸로 판단하지 뭘로 판단하냐


'너는 나를 정신병자로 찍고 얘기하는데~' - 이런 태도로 무슨 얘기를 나눠? 듣기 싫다고 귀막는 게 애들 수준이잖아


게다가 말투보면 굉장히 공격적인데 정작 자기한테 뭐라 하는 건 죽어도 듣기 싫어하잖아

불특정 다수를 '병신' '십덕새끼' 취급하면서 다른 사람 말하는 건 죽어도 안 들으려고 하고

https://ko.wikipedia.org/wiki/%EB%B0%A9%EC%96%B4_%EA%B8%B0%EC%A0%9C#%ED%88%AC%EC%82%AC

니 행동 보면 방어기제 중 투사가 굉장히 강해

다른 사람들이 무작정 자기 의견에 동조하고 따르게 하려고 하고

본인의 실수나 잘못을 지적받으면 분노하고

본인이 분노했음을 의식하지 못 하고 정작 상대방이 화를 냈다고 생각하는 거


억울한 걸 얘기하고 싶으면 우선 화부터 진정시키고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네 억울함을 납득시킬지 차분히 생각해 본 다음 말해라

그렇게 화나고 자기방어적인 마음 상태에서 댓글로 백날 반박해봐야 도움될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