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trpg)이나 채팅(orpg)으로 그 분위기를 잡아주려면 마스터의 풍부한 묘사가 필요할텐데

그러면 플레이가 늘어지면서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분위기 전달을 위한 주변묘사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플레이어들도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헷깔릴거 같음

그래서 마스터가 어려운 위치에 있는거 같네. 주변묘사와 준비해놓은 내용 사이에서 완급을 잘 조절해줘야 플레이어들도 마스터의 의도 바깥으로 새지 않을테니말여

뭐 애드립 위주의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뭐라 말 못할거긴 한데 개인적으론 좋은 rpg는 마스터가 정해놓고 예상한 범주 안에서 노는걸 이상적인 rpg로 생각하는지라.

시각적인 요소로 묘사를 대신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한 수준은 애초에 crpg쪽으로 넘어가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