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1974년 나온 오리지널 D&D 최초의 책이다. 모든 댄디가 여기서 시작되었다


보통 화이트 박스 D&D라고 부른다


우리가 D&D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것도 한참 뒤에 룰 정리한 BECMI D&D 버전이다. 이건 진짜 진퉁 오리지널임



난 해보진 못하고 읽어만 봤다 설마 요즘에 이걸 플레이 하려는 사람도 있겠냐




클래스가 3개만 있음. 당시부터 레벨 별로 칭호 붙여줬다. 고렙 돼서 붙여줄 칭호도 없으면 10렙 바론 뭐 이런 식이지만


파이터조차 아니라 파이팅-멘 : 인간, 엘프, 드워프, 호빗(하플링. 명칭이 오락가락한다) 모두 가능. 1~10렙. 만렙 되면 성채를 짓고 남작이 될 수 있다. 세금 수익은 남작령 거주자 1명 당 1년에 10 gp던가


매직-유저 : 인간, 엘프만 가능. 1~16렙. 6레벨 주문까지 씀. 저렙때 힘들지만 만렙 되면 제일 강할 거라고 못박아놨다, 마법사가 더럽게 강한 것은 댄디의 타고난 숙명이었던 것

돈은 마법템 만들어 팔아 번다. 템 제작 비용하고 시간 들이면 제조하는데 판매 비용은 알아서 정하던가? 하여튼 템 가격이 좀 제멋대로임


클레릭 : 인간만 가능. 1~10렙. 5레벨 주문까지 씀. 만렙 대승정이 되어서 요새를 지으면 '상부'에서 보조를 해 줘서 비용 2배 짜리 규모로 짓는다

그리고 요새에 충실한 신앙을 지닌 이들이 '공짜'로 도우러 와 주는데 그게 중기병이나 기마 사수나 중장 보병 수십명임 공짜 부하가 자동으로 막 생김 ㄷㄷ

십일조를 남작 2배 만큼 받아먹는다 성직자가 아니라 보호세 뜯는 개깡패다

게다가 레벨 진행 속도도 제일 빠르다 양심 도꼬?



논 휴먼 종족은 레벨 제한 붙어 있고 몇가지 추가적인 특성을 받는다. 뭔가 이종족 언어를 구사한다던가 비밀문 찾는 능력이 생긴다던가. 능력치 변화는 없었던 걸로 기억


드워프 : 마법 내성 높다. +3 마법 오함마는 드워프 전용 (던지면 돌아오는 마법 망치)


엘프 : 파이팅-맨에서 매직-유저로 원할 때 클래스 체인지 가능. 다만 모험 도중은 안 되고 한 게임 끝난 후에야 다른 클래스로 전환 할 수 있다. 하지만 파이팅 맨이 4렙인가, 매직 유저 8렙인가로 렙 제한 걸려 있음. 갑옷 입고 마법 사용 가능


하플링 : 파이팅 맨만 가능, 그것도 4~5렙이던가로 제한. 드워프와 같은 마법 내성. 장거리 무기에 명중 보너스라지만 뭐하러 하는지 모를 종족


그 외에 어린 드래곤 같은 것도 캐릭터로 사용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룰적 지원은 아니고 그냥 상상의 제한이 없다는 의미로 말 한 것




가치관은 Law, Neutrality, Chaos 로만 나뉘었다


스탯 종류는 동일, 그런데 카리스마가 부하 고용이나 몬스터 고용에서 꽤 비중이 높다. 가치관이 같은 몬스터는 반응 판정 좋으면 돈 주고 고용 가능. 어쩐지 필드엣 조우한 몬스터도 반응 판정만 좋으면 꼬실 수 있는 것 같았ㄷ?



마법 주문

매직 유저 1레벨 마법에 매직 미사일이 없었다. 슬립 챰은 있다

텔레포트는 실패하면 즉사했다 ㄷㄷ

리인커네이트가 당시는 매직 유저 마법

크리에이트 푸드 주문이 클레릭 5레벨이었다. 그냥 밥 만드는 거 뿐인데 뭘 믿고 레벨이 이렇게 높은지 노이해


매직 유저가 주문량 많고 클레릭은 좀 적었다




룰에서는 타사 책인 체인메일 규칙과 아웃도어 서바이벌 룰을 참조하지 않으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사실상 보드겜인 체인메일의 판타지 룰에서, 캐릭터 레벨업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주고 몬스터 종류 확장한 느낌이 강함. (사실 체인메일 자체에도 원래 판타지 전투 규칙과 몬스터 규칙이 있었다)


당시엔 던전 마스터가 아니라 레퍼리 라고 칭했다



명중굴림, 전투력에 해당하는 스탯을 파이팅 캐퍼빌리티라고 부르는데 기준이 일반인 몇 명이다. 1렙 파이팅 맨은 일반인 1명 전투력, 3레벨 파이팅 맨은 일반인 3명 전투력이라는 식

고렙은 히어로, 슈퍼히어로로 표기하는데, 이거 체인메일 규칙에서 온 것. 히어로는 4인 부대 전투력 스탯이고, 슈퍼 히어로는 8인 부대 전투력이었을 것



삽화는 기대할 것도 없는 개허접이지만 뷰티풀 윗치와 젖을 깐 아마존 삽화가 들어 있었다. 기대하진 마라 ㅎ



당시 드래곤은 색상 별로 워터, 파이어, 어스, 에어, 라이트닝 속성에 대해 대미지를 더 받거나 덜 받거나 하는 속성이 있었다. 근데 어스 속성 이런 건 플레이어 마법이 아니라 어스 엘리멘탈의 공격 이런 거인 듯



당시에도 인텔리전트 소드는 있었다. 스태프 오브 위자드리와 파워도 있었음


재생 반지는 죽은 사람도 되살릴 수 있었다 ㄷㄷ



당시엔 던전이란 표현을 잘 안 쓰고(쓰긴 씀) 지하 던전은 언더월드, 야외는 와일더니스로 통칭


당시부터 성채 짓는 규칙, 해전 규칙이 있었다. 체인메일이나 보드겜 워겜 느낌이 강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