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를 언제부터 좋아했는지는 기억 안남.
아마 발더스 게이트를 하다가 관심 갖게 된거 같은데...
하여튼간에 고등학교 때 쯤에는 너무 하고 싶어서 돌아버릴 지경이었고
어설픈 검색 능력으로
발더스 게이트가 d&d 기반이구나 -> 어? 한국에도 번역 되있네 ->
와근데 룰북이 300p야? 돌아쎈? -> 다른 trpg도 있구나 ->
그럼 공개 된 or 번역된 걸 하자
로 진행되서 룰을 싺싺 끍어 모았음.
처음으로 한건
테트리스였다.
대충 pc 들은 테스리스의 밑바닥에서 시작하고
gm 은 주사위를 굴려 블럭을 떨어 뜨리고... pc는 그걸 피하면서 꼭대기에 도착하는 게임이었음.
주사위는 6면체 하나면 해결됐구 6면체 주사위는 문방구에서도 팔았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음.
지금 생각하면 보드게임에 가깝네.
그래도 진지하게 하는 친구 1명, 개병신짓 하는 친구 1명, 착하지만 별로 재미 없어하는 친구 1명
이렇게 3명이서 재밌게 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게
와! 이렇게 간단한 게임도 재밌는데 복잡하면 더 재밌겠지?
해서 일단 주사위를 샀음.
룰이야 인터넷에서 긁어 모은 것들이 100mb 는 넘겼으니까.
통은 개더러운데 주사위는 빤질거리지?
섹시맨 형들 누구라도 예상 가능하겠지.
복잡한 룰을 사용할려니까 다들 안하더라.
게임 하랄면 야씨발 300페이지 짜리 책을 봐야한다고??
라는 분위기였음.
그래서 페이지 수가 적은 것으로 하려니까,
중요한 부분들이 없던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중간 중간 누락됐거나
공개 배포버전이라 생략된 거 였겠지.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뭔 출판사가 겁스를 출간한다더라.
겁---스.
그때 긁어 모았던 룰북 대다수에서 발견 할 수 있었던 이름임.
커뮤니티에서도 화자 된 룰이었구.
비쌌지만 일단 샀음.
생각해보면 개병신지꺼리였다.
이미 졸업한 상태였고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었거든.
그리고 겁스를 읽어보니
trpg 란 세계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심-오한 거시여따.
걍 주사위굴리고 섺쓰!! 야 쎾쓰!! 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었다.
아마 캐릭터북은 한번도 안펴본 것 같음.
또다시 세월은 흘러 흘러.
어쩌다 크툴루 신화라는 걸 알게됐음.
안지는 오래 됐겠지.
근데 이걸 이용한 trpg 가 있다는 걸 몰랐을 뿐.
아마 베르세르크 보다가 다크 판타지 -> 원조는 크툴루 -> trpg도 있네?
식이였던거 같음.
그리고 찾아보니까 번역된게 있긴 하드라.
하드에.
아마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하고 싶었던 목록 최상단에 있던 것 같은데,
이 것도 캐릭터 시트랑 공개배포 핸드북 밖에 없던 거 같음.
3.5 판이었나 그렇고.
때마침 고갤에서 trpg 붐이 일어나기도 했고(왠진 모르겠지만)
룰북도 있겠다 마스터링 함 해보까?
해서 했음.
결과는 음...
사실 결과랄 것 까지도 없었음.
그냥 자연 소멸 됐음.
생각보다 시간 맞춰서 주기적으로 만나는 게 힘든 일이드라.
한 4명이었나 그런데 오프닝만 4~5시간 걸리더라.
생각해보면 정말 미안한 일이다.
내가 잘 처신 했다면, 그래도 어떻게 엔딩이라도 봤을 텐데.
한편으로는 다행인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던 자료론 진행이 불가능 해졌을테고
trpg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니까
분명 어느 순간 빵빵 터졌을 거니까.
지금은
coc 너무 하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그냥 지금처럼 로그나 읽고
상상플딸이나 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하는 것보다 상상하는게 더 재밌을수도 있으니까.
그냥 막연한 생각이다.
책ㄱㅅ
옛날엔 참 여러가지 하고 싶어도 답도 없었는데 요즘엔 요즘처럼 TR하기 좋은 시절도 없는 듯.
or해
테트리스 다챗시절 자작룰 아니었나.
트이타나 가봐라 - dc App
지역이 어딘데 플을못함 - dc App
경기도 촌동네. 인구 10만이 안되는 도시였음
ㅇ ㅏ지금은 서울인데, 개거지씹히키코모리아싸빚쟁이새끼라 시간 내서 하하 호호 tr 할 시간이 없는 거 같아....
내도 파주촌놈인데 서울서 플한다. 팀인원이 꽉차서 부르긴뭐한데 나중에 구인할때 허실 - dc App
오무소오너라
플 먹여드림 님이 원하는 장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