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글이 적지 않나요?
던전월드나 페이트는 아예 공개되어 있으니까 구인도 구회도 편한 편인데
그리고 다른 해외 룰들은 정식 국내 발매 안 된 경우는 야매로 공유해서 팀 돌리는 경우도 많은데
국내 출판사에서 정식 발매된 룰북은 공유하면서까지 팀원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잘 안 드는 거여요...
누메네라로 치면, 팀원들이 최소한 플레이어 가이드 정도는 구입해서 읽은 상태이길 바라는 거여요
룰북 없다는 사람한테 이런저런 식이라며 하나하나 알려주기는, 돈을 떠나서 귀찮다는 마음이 먼저 드는 거여요...
공개 룰이라면 주소 알려주고 읽고 오라고 하면 되는데.
아무튼 그렇게 무료로 룰을 접할 확률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구인도 구회도 드문 것이 아닐까요?
저부터 누메네라 구인할 때는, 최소 플레이어 가이드는 보유하신 분들을 바라는 거여요. '무슨 무슨 항목을 보세요'라고 하면 그에 대해 다 설명해줄 필요 없이 각자의 룰북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맞는 말인 거 같다
응 그럴듯 하네
난 언젠가 돌릴 거라고만 하고 실제론 플 돌리지도 않는 누메네라 방을 파 뒀는데, 핸드아웃에 룰 요약해서 쓰는 거 더럽게 귀찮더라. 룰북 없는 사람이랑 하려면 확실히 근성 좀 있어야 할 듯.
요즘 룰 엔진들이 srd, ogl 내놓고 서플 판매로 넘어가는 이유가 이거인듯. 접근성이 떨어지면 유입이 안돼...
그냥 룰북 있는 플레이어 한 분만 모시고 1:1로 느긋하게 PBP로나 해야지...그런 생각이 막막 드는 거여요.
룰북 없는 분을 위해서는, 일일플레이처럼 마스터가 다 만든 예시 캐릭터로만 돌려서 맛만 볼 수 있게 해본다든지요.
그러다가 플레이어 가이드가 있을 때 비로소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한다면,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점차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취향 문제도 한몫하는 듯. 누메네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지만 한국의 절망적인 SF 장르 상황을 볼 때...
ㄴ 그래서 SF맛보단 판타지 맛이 좀 더 강한 단편플도 구상하고 있는 거여요...ㅠㅜ 던전탐사 느낌으로도 누메네라를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상용 시나리오는 거의 다 던전 나와...
ㄴ 던전이 나온다해도 겉보기는 기계적인 것보단 신화적인 느낌의 던전으로요. 나중에 알고보니 기계생명체란 것도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