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보통 석공술 혹은 금속을 다루는 기술일 것이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을 쓴 톨킨의 세계관에서 가장 뛰어난 대장장이들은 언제나 요정이었다.
그렇다면 석공술에서는 드워프가 가장 뛰어났던 것일까?
누메노르인들의 석공술은 워낙 뛰어나서, 오르상크 탑은 앤트의 공격에도 멀쩡할 정도였으며, 미나스 티리스의 성벽은 단 한번도 부서진 적이 없었다.
드워프 하면 생각나는 또 다른 이미지, 땅딸보 전사의 이미지는 어떤가?
유명한 전사의 이름들을 한 번 읊어보도록 하자.
죽기 전까지 발록을 여러마리 회쳤던 페아노르, 모르고스를 다리장애인으로 만든 핑골핀, 글라우룽을 죽인 투린 투람바르, 앙칼라곤 배때지를 상고로드림 꼭대기에 꽂아버린 에아렌딜,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 가운데땅 필멸자 사이에 적수가 없었던 아라고른 2세...
간단히 말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한 전사들은 항상 인간과 엘프였다는 것이다.
그렇다.
드워프는 한번도 1등인 적이 없었다.
응~ 나르실은 드워프들이 만들었어~
그렇다. 나르실은 드워프가 만든 검이다. 같은 드워프가 만든 검으로는 앙그리스트가 있는데, 나르실과 앙그리스트 모두 부러진 검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새삼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야 드워프는 이등신민이잖아. 요정이랑 인간은 일루가 만들었지만 드워프는 똘마니가 만든 게 불쌍해서 받아준 거에 불과하다구
드워프는 대신.... 사우론이 유혹해도 안넘어가잖아... 만들때부터... 모르고스의 유혹에 강하게 저항하게 맹글어서...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맞다. 드워프는 유혹에 강하다. 하지만 '인간' 아라고른 2세는 사우론과 팔란티르를 통해 잠시동안 의지력 대결을 펼칠 수 있었으며, 호빗들은 절대반지의 유혹조차 어느정도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절대반지보다 한 단계 낮은 급수인 드워프 왕의 일곱 반지가 어떤 종족에게 주어졌었는지, 또 어떤 파멸적인 효과를 불러왔는지는 애써 언급하지 않겠다.
팩트로 때리면... 마운팅킹 하라부지가... 이놈! 하신다...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아르켄스톤:?
다 읊고 보니 1등은 없어도 저 모든걸 차석으로 해낸다는 점이 굉장해 보이는데
가운데땅에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종족은 총 셋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