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티알 마스터링이였는데
한놈이 아파서 못나온다는것부터 시작해서 망조가 들다
이미 두명은 와버려서 그냥 플레이어 2인 체제로 티알 진행함
그런데 한명은 딴길로 자꾸 새는 경향이 있어도 의욕적이여서 괜찮은데,
다른 한명은 하긴하는데 자기 캐릭터성이 잘 귀찮아하고, 혼자 있길 좋아하고, 말이 없는 애라면서 종일 여관에 박혀있으려 함...
목표 제시하고, 정보 탐색 파트인데도 다른 한명에게 맡기겠다면서 여관으로 돌아가려하고...
계속 비중을 주려고 부르긴하는데 결과가 별루더라 흑
그래도 나름 첫 티알이라 잘 해보려했는데
한놈은 좀 엇나가는 경향이 있고, 한놈은 의욕이 없어서 스토리 진행이 안돼니 걍 엎어짐...
- dc official App
두번째 칭구는 티알 하면 안 되는 칭구야
두번째 같은 경우는 그런 캐릭터는 애초에 하면 안 된다고 말을 했어야 함. 컴퓨터 겜이라면 그 애는 사냥 안 나가고 여관에서 계속 쳐박혀 있었을까?
글서 끝나고 말하긴함. 다같이 즐기려고 하는건데, 남들 배려해서라도 그런 캐릭은 좀 아니라구 - dc App
그래서 목적의식을 플레이 시작 전 단계에서 명확히 공유하고 무슨 이야기를 할 건지 제시한 다음에 시작하는게 권장됨. 요즘 룰에서는 아예 위기단계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 플레이의 시작을 "당신들은 여기에 있다"가 아니라 "당신들은 뭘 하려고 한다/어떤 상황에 처했다"부터 시작하는 테크닉.
단순히 1렙 모험가가 고블린을 잡으려 한다는 것만 해도, "막 모험가가 되었으니 고블린이라도 사냥하러 가자"와 "마을에 쳐들어온 고블린과 싸우고, 도망친 고블린이 납치해간 마을 주민을 구출하러 그들의 소굴로 쫒아간다"는 이야기는 명확히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