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링하다가 생각난 질문 몇가지가 있어서 들고와봤어
1.일부러 PC가 약한 스탯으로 판정 줘도 되는거야?
PC1: 용 사냥꾼 온슈타인에게 검을 찔러넣겠습니다.
GM: 근접전이네요 +근 주사위 굴려주세요
PC1: 6 실패입니다
GM: 용사냥꾼 온슈타인이 갑옷을 활용해 공격을 흘려내고 손을 뻗어 당신이 검을 단단히 움켜집니다. 그의 창에 전류가 흐르면서 당신에게로 돌진하네요 당신은 어떻게 하나요?
PC1: 즉시 검을 놓고 데굴데굴 굴러서 창을 피합니다. +민 판정이죠?
GM:아니요 당신은 아직 상황파악을 하지않아서 용 사냥꾼 온슈타인의 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네요. 바닥은 깨지고 모난 돌로 가득해 넘어지기 쉬워보입니다. 당신이 용 사냥꾼 온슈타인의 창을 피하기 전 이 돌들을 피해 안전하게 그에게서 부터 거리를 벌릴 수 있는지가 먼저인거 같습니다. +혜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2.한 PC의 패널티에 대한 위험돌파를 다른 PC에게 굴리도록 해도 되는거야?
PC1: 출정기사 볼드의 돌진에 맞지 않기 위해서 그의 뒤로 돌아가 공격하겠습니다.
GM: +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PC1: 3 실패입니다.
GM: 당신은 출정기사 볼드의 뒤를 노리려 했지만 그가 당신을 눈치채는것이 더 빨랐습니다. 당신은 그의 망치는 피하는것에 성공했지만 그의 손아귀까지 눈치채지는 못했습니다. 출정기사 볼드가 당신을 움켜잡아 한쪽 벽으로 당신을 던지는군요! 이 상황에서 당신을 잡아줄 사람은 당신과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던 PC2일겁니다. PC2 체 판정 굴려주십시오.
3. 실패한 PC에게 돌발 행동을 하라고 지시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PC1: 잠긴 상자를 옷핀을 사용해 따버리겠습니다.
GM: 프로의 솜씨를 사용하는거군요? +민 주사위 굴려주세요.
PC1: 4 실패입니다.
GM: 상자가 거의 다 열렸다고 생각한 순간 옷핀이 부러져서 열쇠구멍에 박힌체로 고정되어 버렸습니다. 당신은 분노를 참지못하고 성을 내며 과격한 행동을 취하는대요?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PC1: 어... 창문 밖으로 상자를 거칠게 던져버리겠습니다.
딴건 몰라도 3번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 막연해져서 진행이 막힐까?
뭐 적이 매혹 마법을 걸었다던가 하는 게 아니라면 플레이어가 선언하지도 않은 행동(특히 부정적인 결과를 내는 것)을 일어난 걸로 하는 건 실로 기분 더러운 일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선언하지도 않은 행동이라면 '성을 내며 과격한 행동을 취한다'가 되겠지. 아무튼 일종의 서술권 침해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함.
인연중에 방해 엑션이 있는대 보통 상황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으니까 저런식으로 부정적인 행동을 연출시켜서 사용하게끔 하고싶은대 자주는 아니고 가끔식 인연 달성을 위해서 사용하는것도 안될까?
아하, 그럼 저런 걸 주는 이유가 방해 액션으로 팀원이 막아줄 것을 상정하고서 그런다는거지? 그런거라면 돌발행동을 시킨 다음에 막는 것에 대한 힌트를 좀 던져주면 되겠다. 내가 우려한 것은 플레이어 스스로가 할 생각이 없던 일을 가지고 임무의 실패 책임이나 그런 것을 지게 되면 마스터에 대한 불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돌발행동의 부정적인 결과가 상쇄된다면 그래도 크게 문제는 없을 듯하다. 아마도.
ㄴㄴ 던월에서 6-가 나오면 서술권은 모조리 지엠한테 옮겨짐. 저 상황에서 '과격한 행동을 취합니다. 어떻게 하나요?'가 아니라 '과격한 행동을 취합니다. 창문 밖으로 상자를 거칠게 던져요!!'라고 해도 문제 없음.
cycle이 지적한 부분을 난 오히려 1번에서 느꼈음. 다른 판정을 권유나 유도는 할 수 있겠지만, pl이 이미 선언 했는데 아예 판정 자체를 막고 다른걸 시킨다는게 좀 애매해보임
마스터의 권한이 실패해서 위험돌파 판정을 주는것까지라고 생각해야 하는거야?
아니,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 댓글도 보니까 그냥 취향 차이인 것 같아. 6-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되는지는 마스터가 정한다고 나와 있는데, 나라면 PC의 행동에 개입하기보단 주변환경(사물, NPC, 적 등)의 변화를 가지고 실패를 설명할 것 같다는 거야. 처음 말한 '절대 안된다'라는 말은 못 들은 걸로 취급해도 되겠음.
1번은.. 그렇게 하는 의도가 뭔데?
애들이 스테이터스가 높아지니까 대부분 성공해버려서
1. 자주 쓰지 않는 능력치로 상황을 비트는건 기본적인 RPG 마스터링 테크닉에서 권장되는 사항임. 2. 역시 좋음. 왜 좋냐면 실패한 판정을 다른 PC가 커버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임. 모두가 WIN-WIN인 상황이니깐 대부분 좋아함. 단 PC의 행동을 뺏는 느낌이 나니깐 도와주나요? 물은 다음에 어떻게 도와주는지를 다른 PC가 묘사시키는 편이 조금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음. 3. 던월을 입문했거나 아직 RPG에 익숙치 않다면 역시 권장되지만 이미 3주이상 같이 진행했다면 약간의 텀을 두는것이 무난, 생각할 시간을 줘야함.
1. PC에게 취약한 능력치 판정을 마스터가 직접 지정해서 굴리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 액션을 사용하게끔 정보를 흘려서 유도하는 걸 추천함. 2. 그래도 됨. 3. PC가 맨정신으로 하지 않을 법한 행동을 강제하는 건 좀 그렇고 대신에 독가스가 새어나와서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자의가 아니란 걸 분명하게 해줘야될 거 같음.
1번은 다름이 아니라 세션이 진행됨에 따라 PC들의 기본적인 스테이터스가 높아짐에 따라 챕터 보스의 강력한 공격들과 상태 이상 엑션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회피해버려서 그래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실패할때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 PL들이 오히려 부작용을 우려해서 행동하는걸 억제하더라고. 오히려 저런식으로 비꼬아서 내는게 편파적이라고 느낄까?
자신의 선언이 무쓸모해지고 마스터가 시키는대로 판정을 굴려야 한다면 마판가지의 이유로 플레이어들이 수동적인 경향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물에게 방해물을 더해서 난이도를 높이고 싶다면 저렇게 하는 건 문제 없지만 우선 방해물에 대한 확실한 묘사를 통해서 pc가 스스로 찾아서 해결할 수 있게끔 하는기 중요하지 않을까?
그럼 아예 어떻게 할것인가를 주지 말고 이렇게 됬으니 이 판정으로 굴려라가 좋을까? 물론 그거에 대한 사정정보나 힌트같은건 마구 뿌린다음에 말이야.
마스터 액션에 관한 건 경험상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을 거 같다. 6-라고 해서 굳이 강한 액션을 쓸 필요없이 저렇게 약한 액션을 사용해도 이상할 건 없으니까. 그 부분은 내가 플에 참여한게 아니다보니 상황을 몰라서 한 말이니까 신경 안 써도 됨!
음.. 내가 말하고자 했던 건 네가 원하는 액션을 플레이어들이 알아채고 선언하게끔 정보를 주는 걸 말하는 거였음. 이 판정으로 굴려라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음... 나 같은 경우에는 미리 커스텀 액션을 만들어서 사용할 때 빼고는 그렇게 요구를 하지 않는 편이라 이렇다 확실하게 대답을 못하겠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하기로 했던 액션을 무효화 시키고서 다른 걸 하라고 하는 것보단 개인적으로 더 나을 거 같애.
나도 플레이어의 선언을 강압적으로 막아서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챕터 보스가 너무 약하게 쓰러지는것도 긴장감을 좀 흐리게 만드는거 같아서 그래 판정에 +3찍으면 사실상 9/11 확률로 성공해 버리자나 또 막상 위험돌파로 성공한 엑션에 패널티를 씨게 주는것도 좀 아닌것같고
그치.. 수정치 3 찍을 때 되면 너무 강력해지지. 지금 하려는 방식처럼 보스를 공격하기까지 넘어야하는 위험한 난관을 주는 건 아주 잘 하고 있는 거임. 난이도를 높이려면 마스터 액션을 가혹하게 주는게 방법 중 하나인데 그렇게 되면 위축된다고 하니... 그 방에서 빨리 보스를 처리하지 않으면 더 위험한 일이 생기도록 하면 어떨까 싶음..
1번은 글쎄, 질문 자체로 보자면 오히려 좋은데, 예시의 상황에선 안어울리는거 같다. pl이 선언을 했는데 그 선언을 막고 다른 판정을 강요하는 상황이 예시의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듯. 2번/3번은 좋은듯
개인적으로 실패했을 때 pc가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른 상태에서 연계되는 액션을 요구하기보단 마스터 액션 중 강한 액션을 이용해 확실하게 피해를 주고난 뒤에 또 다시 약한 액션을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다 괜찮은데 1번 상황은 예시랑은 잘 안 맞는것같음. 그래도 대충 말하는 뜻은 알겠다 - dc App
셋 다 좀 이상해보이는데. 내가 경험이 없나보네..
셋다 이상해보임.
1번. 이유는 그냥 핑계대려고 저렇게 말한거임? 그러니까, 안될 이유가 뭐 있겠음? 날아오는 멀쩡한 화살에게 왜 날아오면 안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던가, 자신에게 날아오지 말라고 설득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오케이 하는 게 좋지 않겠음? 굳이 저런 걸 +혜 굴림 시키는 건 말이 매끄럽지가 않음. 심지어 위험돌파 한다고 하는데 gm이 상황파악 굴리라고 그러잖음. 성공만 하는 게 아니꼽고 엿을 좀 먹이고 싶으면 창 말고 다른 수단이 필요할듯.
2번은 그냥 실패에 대한 댓가는 먹이고, 상황을 설명하고, 그 근처에 pc2가 있다고만 알려주고 이제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는 게 좋을 거 같음. pc2는 피하건 받아주건 적부터 족치건 할듯
3번의 패널티가 매끄럽지 않은듯. pc의 서술권도 뺏는 느낌이 있고... 전에 룰에서 봤던가? pl은 pc 조종하고, gm은 세상 조종하고. 룰에 있는 거 맞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썼던 글인가? 어쨌든 실패에 대한 댓가로 어그로가 필요하다면 자물쇠에 경보장치나 그런 마법이 걸려있었다던가, 잠금장치가 고장나는 소리가 너무 컸다던가 하는 게 좋을 거 같음.
그냥 다른 거 없이, 순수하게 접근전하고, 사격해서 맞추고, 데미지 주사위 굴리고, 빗나가고, 공격받아서 피까이고. 그런 건 죽을 위험이 있어도 긴장감도 뭣도 아닌 거 같음. 지루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