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룰과 똥룰의 기준은 사람마다, 팀마다 다를 것이다.
룰애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특정 룰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엇이 좋은 룰인가?라는 질문에 니 취향에 맞는 룰이 갓룰이야^^ 라는 대답을 하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의미도 없다.
좋은 룰은 사람을 크게 타지 않고 누구를 데려다 놓아도 얼추 재미가 보장되는 룰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다른 취향과 기대를 하나로 모아주고 룰 자체에서 재미 포인트를 제시하며 룰은 명확해서 불필요한 논쟁이 없어야 한다.
던전월드 이후로 세부 사항이 충분히 명확하지 않고 팀에서 알아서 처리하라는 식의 하우스 룰 수준의 똥룰이 많아지는 것이 안타깝다.
13시대의 좆같은 표상 규칙 보고 어이없어서 글씀. 볼떄마다 어이없음.
던월까 아직 안죽음?
던전월드도 좆같은 룰이라고 생각하지만 본문에서 던전월드를 직접 까지는 않았는데 먼소린지. 님 던월 제작자 본인임?
내가 본문에서 쓴 기준으로 [13시대는 누가 플레이를 해도 얼추 재미가 보장되는 룰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D&D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함.
누군가는 13시대가 더 좋겠지. 하지만 개나소나 끼워넣고 플레이 돌려도 안 터질 가능성은 디엔디가 높은 것
솔직히 그렇진 않은게, 뉴비들 여러 번 본 감상은 항상 댄디가 훨씬 어렵다였음...
언어 장벽 거르고 댄디가 더 어렵다고?
솔직히 댄디가 어렵지. 밀리는 몰라도 주문직은 부정불가임.
주문직은 둘다 어렵지 않냐. 사실 룰이 쉽냐/어렵냐는 내가 이야기 하는 관점하고는 좀 다름.
쉬울수록 갓룰이면 라이수스를 하거나 그냥 룰 없이 하면 될 것.
개나소나 끼워넣고 플레이 돌려도 안터질 가능성 얘기하면 객관적인 지표는 뉴비가 보기 쉽냐 어렵냐 아니냐? 재미는 의미 없다고 말하지만 결국 주관적인 거고.
난 디앤디가 쉬운거같다
[뉴비가 이해하기 쉬운 룰인가?] 를 기준으로 좋은 룰을 평가하는건 니 자유다. 다만 나는 [해당 룰이 보편적인 재미를 보장하는가?] 를 기준으로 좋은 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너는 서로 다른 두 기준을 뒤섞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쉬울수록 안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동의하지 않는다. 던전월드라는 좋은 반례가 있는데?
뭐가 보편적 재미를 보장하느냐야말로 정말 주관성의 극단에 있는 기준 아니냐...애초에 재미라는 개념 자체가 보편적일 수가 없는데? 그리고 쉬운 룰이 더 잘 터지는지 안 터지는지 어떻게 암? 전수조사해봄?
쉬울수록 플레이가 잘 터진다는 말이 아니라 쉬운 정도와 터지는 정도가 관계 없다는 의미다. 전수조사 드립은 뭐야. 보편적 재미는 판매량이량 플레이어 베이스로 보면 되지. 그거 아니라도 취향 덜타는 룰이 분명 존재하는건데. 보편적으로 예쁜 여자와 취향타게, 개성있게 예쁜여자는 수치적으로 비교할수는 없어도 눈깔이 있으면 구분할 수 있는 법이다. 룰도 마찬가지.
매우 복잡한 경우 세션의 재미와 편의를 위하여 팀의 동의하에 마스터 재량껏 넘어갈 수도 있지만 세부 참고지침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논란의 여지가 없는것이 좋은것 아니겠는가 하는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세부 지침의 필요성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13시대의 표상이나 배경같은 만들다가 대충 내놓은듯한 ㅈ같은룰이 많아지고 있는게 안타까움. 표상 규칙은 심지어 우리들은 표상 규칙을 이렇게 이용한다는 식으로 여러가지 예시를 들 뿐이고 여전히 좆같아서 레딧 포럼에서 표상규칙 활용법을 유저들끼리 연구하게 만듦. 배경 규칙도 코어 룰북이랑 게임마스터 리소스에서 권장하는 방향이 다름(두 책을 다른 디자이너가 씀). 13시대를 전체적으로 깔 생각은 없지만 표상, 배경 규칙은 네이버 카페에 자작룰 올라오는 수준이라고 생각함.
표상굴림은 13시대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좀 쑤레기같은 룰이긴 함. 근데 배경은 개인적으로 어차피 쓸것만 쓰게되는 스킬 시스템보다 낫다고 봄.
배경은 쓸것만 쓰게 되는 스킬 시스템보다 낫다는 주장은 니 개인적인 선호니까 반박하지 않고 너와 다른 내 생각을 말함. 본문에서 말했듯이 좋은 룰은 누가 플레이를 해도 일정한 재미가 보장되는 룰이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 면에서 배경은 플레이어가 참신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지나치게 악용될 여지가 없는 수준에서 창작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나쁜 룰임. 스킬 시스템은 초보자건 고인물이건 오해의 여지가 없이 명확하며 전투중에도 유의미하게 쓸 수 있음. 13시대의 배경 시스템은 문자 그대로 팀에서 정하기 나름인 수준의 하우스룰이며, 룰북에서 제시하는 내용만으로는 전투중에 활용할수도 없음.
ㄹㅇ 팀에서 알아서 맘대로 하라는거 왜 적는지...
그럴싸하게 시작했으나 결국 흔한 디앤디 예찬론 아님? 같은 기준으로 보면 로그호라이즌 RPG도 디앤디처럼 좋은 룰이겠네.